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내 애인이 이런 타입이야 아직 연애초반이고.
매일 새로운 고민거리를 가져와서 툴툴대는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나 간단하게 해결될 일에도 일일이 스트레스 받고 그걸 습관적으로 나한테 말함
난 일이 고되고 힘들어도 그런 티를 잘 안 내는데 애인은 그냥 목소리에서부터 나 지쳤소 힘들어죽겠다 가 다 녹아있어
나도 듣기 힘들어서 너 스트레스에 굉장히 취약한 타입인 것 같다, 걱정거리를 만들어내는 스타일인 것 같다 이러니까
다른 사람한텐 이런 티 못 내고 나한테만 말하는 거라더라
근데 애인은 다른 사람이 자기한테 그러는 거 1도 못 견딤 자기 감정 하나 건사하기도 벅찬 느낌. 겁나 이기적이라고 생각함
해결책 제시하면 듣는 둥 마는 둥하고 같이 욕해달라는 건가 싶어서 욕해주면 그래도 나쁜 의도는 아닐거다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자기 혼자 이성줄 붙잡어
난 어른이라면 자기 감정은 자기가 알아서 추스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애인은 완전 정반대야. 사실 자기가 그러고 있다는 것조차 자각을 못하는 것 같어
자기 입으로는 나랑 결혼하고 싶다는데 난 이 감쓰짓을 평생 해야된다고? 저런 작은 스트레스도 못 견디면서 결혼은 어떻게 하게? 육아는? 일은? 이런 생각밖에 안 들어ㅋㅋㅋㅋㅋㅋ
저거 안 고쳐지면 결혼은 고사하고 연애조차도 될까 말까인데 천성이 예민하고 소심하고 주변 눈치 많이 보는 스타일이라 저게 과연 고쳐질까 싶음
저런 남자 만나본 둥이들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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