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 이야기야
아빠가 내가 남자친구랑 외박한다는 소리 듣고 안된다 했는데 그냥 갔어 거의 흐지부지한 상태로 끝났거든
너 놀러가면 내가 데리러 갈거야! 이렇게 장난치길래 가도 되는 줄 알았는데
내가 남자친구보러 속초 가서 놀고 있는데 아빠가 양양까지 와서 전화해서 당장 돌아오라고 했거든
근데 내가 싫다 했더니 아빠 화나서 집으로 돌아가고 지금 한달 넘게 나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있어
놀고 있는데 문자와서 다시는 얼굴 보지 말자고 본가오지말라고 문자왔고 나는 아빠한테 장문으로 보냈는데 나 차단했는지 읽지도 않아
심지어 아빠가 양양까지 온거 최근에야 엄마한테 들었어
엄마는 누구 편 들고 싶지 않다고 그냥 가만히 있고 아빠는 내가 본가 오니까 나 보자마자 니가 뭔데 집에 있냐고 했어
음.. 한달 넘게 투명인가 취급당하는데 .. 내가 무릎꿇고 빌어야하는건지 아닌건지 솔직히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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