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아가냥이 자꾸 성묘를 괴롭히는데

아기는 3개월쯤 됐을거같고 우리애 이제 1살반 넘어가는데

작은놈이 남자애라 드센건지 가만히있는 큰애을 자꾸 건드림

달려들어서 올라타서 물고 큰애는 깽깽 울고 도망감

큰애가 냥펀치를 한번씩 갈기긴 하는데 물지는 않고 거의 도망가서 우다다 하면서 작은애가 따라가서 덮치고 깨무는게 반복인데 큰애가 외동묘라 혼자 있는거 싫어했어서 한마리 더오면 좋지않겠나 했는데 터치 딱히 안좋아하는 예민쫄보라 스트레스나 받는거 아닌지 고민스럽다

작은애는 왜 저러는지 모르겠는데 큰애는 첨엔 하악질만 했지만 작은애가 건들지만 않으면 크게 싫은 느낌은 아닌거같기도

[글쓴이]

둘다 스트릿출신인데 큰애는 젖먹이때데려와서 날 엄마처럼 따르고 작은애는 좀 커서 와서 그런지

[익인1]

보통 고양이 생태계에서는 아깽이를 봐주는게 있어서 아직 너무 어려서 큰냥이가 봐주는 중일듯
진심으로 안때리고 귀찮은 티만 내는 거면 지켜보는게 좋음 진짜로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큰냥이가 구토하거나 그러면 분리하고
큰냥이가 노묘일 경우에는 걱정되는데 저 경우에는 큰냥이도 한참 활발할때라 아깽이가 사회성 익히고 그러면 절친될 가능성도 큼

[익인2]

3개월쯤이면 앞뒤없이 까불 때라 그래
특히 수컷 아깽이면 뵈는게 없어...ㅋㅋ 보통은 적당히 받아주고 놀아주다가 선넘으면 나이 많은 애가 어린 애 목을 물어서 예의범절을 가르치는데 큰애 성향에 따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도 있긴해
그래도 어차피 좀 더 지나면 둘째도 중성화할 거잖아? 그때까진 쓰니가 매일 많이 놀아줘서 넘치는 에너지를 좀 소진시켜줘ㅋㅋ

[익인3]

앗 나랑똑같아ㅋㅋㄱㅋㅋ 우리도 애기가 1살반냥이 계속 괴롭힘..하악질해도소용없어..오늘로 6일째인데 갈길이멀다

[익인4]

원래그럼.. 우리애도 어릴때 난리였었음.. 행거도 쓰러뜨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