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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까지 내내 반장 부반장 하면서 나서는 타입이다가

초3 때 친구 한 명한테 왕따 당하면서 소심해졌거든

지금은 성인이고 일생에 그때만큼 괴로웠던 적이 없어

강도가 심했던 건 아냐 그냥 내가 놀자고 다가가면 애들이 자기들끼리 손 붙잡고 도망감

근데 그 10살 시절에 엄마한테 힘들게 털어놨더니

엄마가 그 애(왕따 주동자... 내 잘못은 아니었던 게 나중애 무리 돌아가면서 따 시켜서 3대3 싸움까지 했었어 설전 뿐이었지만)가 친구들 잘 다루는 건 너도 인정해야 한다고 그랬음

서운한 게 그것뿐은 아니지만 그당시 기억이 희미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맘에 남음

아직도 어떻게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안 돼 나는

근데 남들 눈엔 그럴 수도 있는 건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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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라도 상처받고 기억에 오래남을듯 남도 아니고 엄마인데
4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댓글
4개월 전
익인2
? 그게 당하고온 자식한테 한말인가... 난 절대 이해못함
4개월 전
글쓴이
여태 기억하는 내가 너무 ㅣ질한가 생각했는데 아니라면 참 다행이다... 고마워 익아
4개월 전
익인3
너가 심하게 괴롭힘당한걸 다 알아? 심각성을 모르신거아닐까
4개월 전
글쓴이
심하게 괴롭힘 당한 건 아냐 그냥 따돌림 정도였는데... 그래도 딸인데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건지 궁금했거든
안 심각했던 거면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는 거였을까

4개월 전
익인4
평생 한으로 남을 거야
4개월 전
글쓴이
그 말 들으면서 그래 그럴 수 있겠다 엄마 말이니까 하고 이해했던 그 심정이랑 장소 시간대가 다 기억나... 10년 지났는데 여태 속상해 진짜
4개월 전
익인5
어쩌면 쓰니 엄마도 그말을 했던걸 후회하고 계실지 몰라ㅜ 쓰니 마음도 십분 이해가간다 ㅠㅜ 일부러 상처주려고 한 말은 아닐거라고 생각해보고 혼자 극복하기어려우면 엄마랑 이야기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 나도 대학입시문제로 부모님께 서운했던것 십년이 지난뒤 다시 이야기해보니 부모님 나름의 입장을 말하시면서 나에게 미안하다고 평생미안할거라고 말씀하시는거보고 맘이 좀 편해졌어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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