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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도덕적으로 말도 안되는 일인 건 아는데
지금 애인이랑 장기연애를 하고있고 이 사람이랑 결혼도 나중에 하고 싶어. 너무 좋은 사람이고 이만한 사람 살면서 절대 없을 거 같아. 근데 내가 첫 연애고 솔직히 애인이 내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그냥 이 사람이랑 같이있으면 재밌고 사랑하고 좋긴한데 설레본 적이 한번도 없어
애인이랑 사귀는 중에 친해진 남자애가 있었는데 걔가 너무 내 이상형이었고 너무 설렜었어. 깊게는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사람이었고.. 실제로 만난 건 딱 한 번이었고 걔는 날 엄청 좋아했는데 나는 애인이 있으니깐 철벽쳤고 연락 끊었지. 걔가 헤어지면 나중에 몇 년 뒤라도 꼭 연락달라고할 정도로 나한테 정성이었고.. 읽씹했지만..
근데 아직 애인이랑 잘 사귀고있는데 가끔씩 걔가 자꾸 생각이 나.. 지금 애인이 완벽한 것도 아니고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데 난 이 사람이랑 결혼하게되면 평생 설레는 연애는 없이 끝나버리는 거란 말이야. 안정적인 좋은 연애이기는하지만.
그 친해진 남자애랑 한번 만나보기라도 해보고 그 뒤를 정하는 게 나을까 아니면 미친짓이니깐 그냥 최대한 잊는 게 맞을까.. 물론 지금 그 남자애는 날 잊었을 수도 있지만.. 그 남자애가 막 좋다 이런 거까진 아니고 그 애가 궁금한 정도인데 그 궁금한 걸 풀어봐도 좋을까해서..
나도 도덕적으로 어긋나는 일이란 걸 알아서 혼란스럽고 죄책감이 들긴하는데 물어볼 데가 없어서 여기에 적어본다ㅠ 연애 많이 해 본 사람들이 말해줬으면 좋겠어..
너무 쎄게는 말하지 말아주라 무서워..ㅠ 나도 잘못된 거 아는데 익명이니까 솔직하게 풀어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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