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난 올해 27이고 고등학교 때 만난 9년지기 친구가 있어.
편하게 A라고 칭할게. 고등학교 때 A랑 다른 친구들 3명 이렇게 해서 다섯이서 무리지어 다녔고 성인이 되어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연락하고 만나고 있어.
고등학교 때 까지만 해도 A랑 엄청 잘 지냈고 둘이 만나서 놀때도 있었고 그랬거든 근데 성인 되고나서 어느 순간부터 얘가 나한테 먼저 만나잔 말도 안하고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다른 애들한테는 안그러는데 내가 말할 때마다 나를 싸한 표정으로 바라보는게 느껴지고 내가 하는 말들에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그러더라고.. 그게 너무 스트레스여서 나도 이젠 걔랑 따로 만나잔 말 안하고 그냥 다같이 모일 때만 봐
내가 최근에 외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한국으로 아예 들어왔거든 그러고 나서 진짜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다같이 모이게 됐어. 졸업반이라 너무 바빠서 방학 때 한국을 가지 못했어서 거의 1년만에 보는 거였어
내가 몸은 말랐는데 얼굴에 살이 많은 편이었어. 25살 까지만 해도 볼살 전혀 안빠지길래 그냥 살인가 보다 했는데 갑자기 26부터 훅훅 빠지더라고 동그란 얼굴형에서 지금은 걍 계란형이 됐어 그 상태에서 진짜 오랜만에 친구들 만났더니 다들 볼살 엄청 빠졌다고 하는데 A가 나보고 얼굴이 넙데데 했었는데 엄청 작아졌다면서 얼굴에 뭐 했냐고 묻더라 그리고 옆에 나처럼 젖살 엄청빠진 친구 한 명 있었는데 걔한테는 얼굴에 뭐 했냐는 말은 안하고 볼살 엄청빠졌다 예뻐졌다고 막 오바하면서 칭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그럴때마다 나는 애써 반응 안하려 하는데 상당히 신경 쓰이는게 사실이야 전엔 진짜 잘 지냈는데 언제부터 뭐가 잘못돼서 이렇게 된건지 싶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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