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953l
본인표출 이 글은 제한적으로 익명 본인 표출이 가능해요 (본인 표출은 횟수 제한이 있고, 아이템 미사용시 표출 금지)

이전 글 : https://www.instiz.net/name/56062975?category=21

Q..분명 작년 신인 뽑을 때까지만 해도 드래프트글을 꾸준히 썼던 거 같은데, 왜 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요?


A: 사회복지사 1급 컴활, 전산세무 등등 자격증 공부하느라 바빴음....... 가끔 글을 올리긴 했지만, 장문 글 쓸 시간은 거의 나지 않았음.
올해 가채점 결과상으로는 사회복지사를 확실히 합격했기 때문에 공식 합격 발표일까지 기간이 좀 남았음.
취준을 하더라도 시간이 이전보단 많아진 상태이니 이제 글을 쓸 수가 있음. 다만 아직까지 방출은 안 되었는데, 1군 경험도 거의 없는 선수들이 많아져서
예전만큼의 이틀에 한번 드래프트 글 나올 정도로는 쓰기가 힘들어질 예정임.  그래도 본표권을 다시 쟁여놔야할듯?


여튼 레츠고


2015년 6월 29일, 먼저 기존 8개구단의 1차 지명이 있었다. 서울 공동 연고 세 팀은 두-엘-넥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럼 1차지명 선수들의 이후 행보부터 알아보자.


삼성 라이온즈:  최충연( 경북고 투수 계약금 2.8억)

지명 전 박세진과 함께 경북고의 원투펀치로서 주목을 받았고, 결국 박세진을 제치고 고향 팀 삼성의 1차 지명을 받는 데에 성공한다.
당시 삼성에는 젊은 투수진의 리빌딩이 절실했고, 그 중에서도 하드웨어, 성장세 등을 지켜본 결과, 최충연이 낙점되었다.
2016년에는 2군에 있다가 시즌 막판 1군에서 기회를 받았고, 2017년도에 본격적으로 쓰임을 받았다.
하지만 구위와 하드웨어가 프로에서도 통하는 것과 별개로, 안 좋은 제구력이 발목을 잡았다. 
그래도 2018년 커리어하이를 맞이하지만, 팀 내 믿을만한 계투가 부족한 상황에서 혹사 논란이 일 정도로 김한수 감독 밑에서 굴려졌다. 아시안 게임에도 차출된 건 덤.
(뭐 그래도 아시안 게임을 통해 병역특례를 받는 데에는 성공했다.)
결국 2019년 뜬금없이 선발로 전환하더니, 역효과가 나면서 부진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2020년 시즌 전 음주운전으로 인한 150경기 출장 정지, 거기에 혹사로 인한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년 이상의 실전 공백이 생겼다.
그래도 2022년에 복귀 후, 9월 이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하지만 2023시즌 완전한 부활을 목표로 3000구를 투구하는 등 올드스쿨 지옥훈련을 하다가, 이게 터져서 결국 5월에 사실상 시즌아웃되고 말았다.
이후 2군에서도 모습을 거의 보이지 못한 채 시즌 마감, 
그래도 차세대 선발 후보가 꽤 보이는 대신 차세대 계투가 아직도 채 만들어지지 않은 삼성의 특성상, 아직도 계투로서의 기회는 꽤 남아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단, 본인기 18시즌에 보여준 모습을 어느 정도라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는 전제 하에.



키움 히어로즈 주효상(포수 계약금 2억원)

당시 서울 3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키움이 차세대 박동원 육성 프로젝트를 위해 지명했다.
그 덕분에 1년차부터 1군에서 경기를 나오며 경험을 쌓았지만, 주로 2군에 머물렀고, 2년차때부터 백업포수로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박동원의 부상으로 인해 생긴 기회마저 날려먹으며, 새로 들어온 이지영에게 자리를 내주어야 했다.
이후에도 다른 새로 들어온 포수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현역입대, 제대 후에도 별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기아로 2022년에 트레이드되었다.
그런데.... 작년 기아에서도 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끝났다. 이대로라면 앞에는 최원태 뒤에는 ㅇㅇㅈ, 이정후 사이에 끼인 1차 지명 흑역사로 남을 확률이 크다.
본인의 절치부심이 필요하다.


LG 트윈스 김대현 (선린인터넷고 투수 계약금 2.7억)

서울 제 2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LG가 두산이 먼저 가져간 같은 학교의 이영하를 대신하여 영입했다.
2017년부터 1군에 올라와 선발, 중간계투를 오가면서 활약했고, 18년도에는 풀타임 선발로까지 올라갔으나,
단 2승만 거두는 부진한 활약을 선보였다. 2019년에도 계투로 기회를 받았지만, 세부지표가 안 좋고, 분식회계도 자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2020년 이후에는 줄곧 2군에 머물렀고, 나오더라도 부진한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결국 2021 시즌 중 현역으로 군입대를 수행하였다.
군복무 도중 학폭 논란으로 기소되었으나, 무죄 판결을 받고 2023시즌부터 팀에 복귀했다. 이후 2군에서도 1군에서도 부진한 모습만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래도 시즌 종료 후 보류선수 명단에 들어서 생존했다. 다만 군복무 후 우여곡절을 겪은 것 이후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SK 와이번스 정동윤(야탑고, 투수 2억원)

입단 후 어째 1군에선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은 채 2군에서만 출장하고 있으며, 2019년에 상무에 합격, 2021년에 전역했다.
이후 2군 선발진 구상에 포함되었고, 9월 24일 1군에 콜업되었으나, 단 한번도 등판하지 못한채 10월 13일 말소,
이후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거쳤다. 다만 재활 이후에도 1군,2군 어디에서도 등판 기록이 없다. 
일단 살아남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 이상은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잘 아는 고둥들 있으면 댓글로 이야기해 줘라.



두산 베어스 이영하( 선린인터넷고, 투수 3.5억)


입단 이후 바로 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16시즌을 보냈고, 17시즌부터 재활을 마치고 복귀, 선발과 중간을 오갔다.
이후 18시즌에 10승을 거두며 임태훈 이후 9년만에 21세 나이로 10승을 거둔 투수가 된다.
이후 2019시즌 풀타임 선발로 17승을 거두며 완전체가 되나 했으나.... 2020년 선발로 완전히 망가진 모습을 보이며 마무리 투수로 보직전환되었다.
2021년에도 선발로 시작했지만, 2020년과 같은 결과였고, 결국 불펜으로 보직 전환, 가을부터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며 7년 연속 코시 진출에 큰 힘이 되었다.
하지만 2021년 2월 김대현과 함께 학폭에 연루되더니, 2022년 8월엔 특수폭행, 강요, 공갈 혐의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까지 되며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 판결을 받고 복귀한 상태, 앞으로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겠다.



롯데 자이언츠 박종무( 이후 박선우로 개명, 부산고 투수 1.1억)


계약금 액수로 보면 알 수 있듯이. 기대치가 엄청난 투수는 아니었다. 사실 2015년은 롯데에게 향후 유망주에 대한 기대감과 절망감을 동시에 안겨준 해였다.
왜냐하면, 부산고에 윤성빈과 최지광, 경남고에는, 손주영과 이승호 등 준수한 2학년들이 활약하면서 2017 신인지명을 기대하게끔 만들었으나.......
3학년들 중 준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누굴 뽑아야 하나" 라는 고민이 나쁜 쪽으로 들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6 신인드래프트에서 부산 출신으로 드래프트된 선수는 6라운드 경남고 김찬형, 7라운드 김도영, 9라운드 조준영밖에 없었고, 
대졸로 넘어가봐도 3라운드 고봉재가 추가될 뿐이었다. 그나마 2023시즌 끝나고 프로에서 선수생활을 유지하는 선수는 김찬형이 유일하다.
그만큼 부산 팜은 매우 심각했다. 여튼 롯데는 구속이 낮아도, 체격이 크고 말랐으며, 향후 벌크업을 통한 구속 상승을 노리고 박선우를 지명했다.
하지만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결국 2022년 시즌 후 추가 방출자 명단에 들어 방출되었다. 이후 KT에 입단하지만, 역시 한 해 만에 방출되었고, 은퇴를 선언한다.
여튼 2022년 박선우를 방출하면서, 롯데는 10개 구단 최초로 2016 신인드래프트 드래프티 전원을 방출한 팀이 되었다




기아 타이거즈: 김현준(광주일고 투수 1.8억)



한기주가 나온 2006년 이후 기아는 1차지명에서 재미를 전혀 보지 못했고, 더군다나 2010년대 중반 광주 팜은 이전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유례없는 흉작이었다.
그나마 김현준과 이성규 정도가 유력 후보로 부상했지만, 기아는 전임 감독 선동열의 대졸 사랑으로 인해 군 문제 해결이 시급했고, 
이성규도 마침 인하대를 나온 대졸이었기 때문에, 결국 좀 더 어리고 성장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하에 김현준을 지명했다.
(이후 이성규는 2차 4라운드 지명을 받고 삼성으로 갔다.)
 2016년에는 거의 2군에서만 출장했고, 2017년에 토미존 수술로 인한 재활과 공익으로 군복무한 것으로 인해 2020년에야 복귀할 수 있었다.
2020시즌이후부터는 매 시즌 20경기 남짓 1군 경기를 소화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다. 그래도 2021년부터는 최고구속이 148까지 나오고,
제구력도 안정을 찾는 등, 좋은 변화가 있었지만...... 본인이 야구에 지쳐 본인 요청에 따른 임의해지가 2022년 9월 2일에 있었다.



한화 이글스 김주현(북일고-경희대 내야수 1.6억)



고등학교 때는 타출갭이 크지 않은 고타율의 모습을 보이며 프로지명을 받지 못했고, 이후 경희대로 진학, 대학 3학년 때부터 국제대회 중심 타선을 꿰찬다.
그로 인해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았고, 김주현 이후 지명된 충청권 선수가 5라운더 황선도일 정도로 흉작이었던 충청팜, 30중반에 접어든 김태균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
결국 한화가 1차지명으로 김주현을 선택했다.

하지만 입단 직후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부상을 당해 2016년을 거의 날렸고, 2017년에도 간간히 1군에 모습을 보이는 데에 그쳤다. 2018년엔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수행했고,
지시완 김주현 : 장시환 김현우 2대2 트레이드에 끼어 롯데로 이적했다. 거기서도 퓨처스리그 타격왕 밀어주기 의혹에 연루되는 등 입단 당시의 기대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했으며,
결국 2023시즌 중 방출되었다.



8개구단의 1차지명이 완료되고 1주일 후, 나머지 2개 구단의 1차 지명이 있었다.
NC가 KT에 순서를 양보하여 KT가 먼저 지명하게 되었다.


KT(박세진 경북고 투수 계약금 2.3억)



지명 전 최충연과 함께 경북 팜 1차지명 후보로 꼽혔지만, 삼성이 최충연을 선택함으로서 KT에 입단하게 되었다.
입단 후부터 바로 선발자원으로 분류, 2군에서 선발로 꾸준히 출장했고, 1군 선발도 뛰어보는 등 나름 구단의 미래구상에 포함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제구 문제를 겪으며, 2017,18시즌에는 평균자책점마저 폭증했다.
결국 2019년부터는 1군 기회를 거의 받지 못하고 2021년부터 군대에 입대하여 군문제를 해결했고, 2023년 복귀, 중간계투로 뛰며 개인 통산 1군 첫 홀드를 기록했다.





NC: 박준영( 경기고 투수/내야수 2억원)



지명 당시 투수 타자 양쪽에 모두 재능을 보였고, 일단 1년차는 투수로 시작하게 되었다.
초반에는 신인왕까지 노릴 정도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기세가 꺾였다. 하지만 나름의 가능성을 보여준 2016년을 보냈다.
하지만, 2017년 팔꿈치 인대부상으로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되자, 타자로 전향한다.
이후 사회복무요원과 재활을 거쳐 2020년이 되어서야 복귀, 이후 1,2군을 오가게 된다.
2021년 이후로는  박석민의 이탈로 생긴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맡으며 출장빈도를 늘려가다가 2022년 시즌 후, 박세혁의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갔다.
두산에서는 보상선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모습이라고.



그럼 10개 팀의 2차 지명 결과는 어땠을까?



삼성 라이온즈
1라운드 김승현(강릉고-건국대 투수): 
최충연과 박세진이 뜨기 전 1차 지명 유력 후보였으나, 졸업반 들어 부진에 빠지면서 순번이 밀렸고, 이성근 팀장의 강력한 지지로 인해 2차 1순위로 뽑히게 되었다.
이후 두 번의 수술로 인해 2016년은 거의 날렸고, 2017년부터 본격 1군에 등판하였으나, 어째 아마추어 시절의 제구문제를 프로에서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별로 보여주지 못하였다. 2020시즌부터 상무에 입단, 군 문제를 해결하였지만, 제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2022년 시즌 후 방출되었다.
다만 이후 기아에 입단하여 재취업 성공, 2024년에도 생존에 성공했다.

2라운더 이케빈( 미국 파스캑밸리고- 로드아일랜드대-라마포대, 투수)
미국 경험도 있겠다, 150km 가까이 되는 강속구도 뿌리겠다. 기대를 많이 받고 삼성에 높은 순번으로 입단했다.
하지만 2018년때까지 단 한 번도 1군에 올라오지 못했고, 2군에서도 부진, 공기화된 존재감으로 18시즌 이후 방출, SK로 갔다.
하지만 2019시즌 후 은퇴를 선언했는데, 이후 인터뷰나 방송에서 지명 전 눈에 타구를 맞는 중상을 입은 적이 있음을 고백하며,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라운더 임대한(청원고-송원대 투수)

입단 첫 해부터 류중일 감독에 의해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17시즌에는 기회가 많이 줄었고, 18시즌 경찰청에 입대한 후
복귀, 이후에도 2군에 주로 머물다가 2022년 8월 웨이버 공시되었다.

4라운더: 이성규(동성고 인하대 내야수)

앞서도 서술했듯이, 원래 기아의 1차지명 후보로 기대를 모았지만, 대졸자를 이전에 많이 뽑은 기아의 상황에 맞물려 삼성에 입단하게 되었다.
2017시즌까지 주로 2군에 머무르고, 1군에 가끔 올라오는 것을 반복하다가, 경찰청 복무 후 2020년에 복귀했다. 
2020시즌에 메이저리그로 재취업에 성공한 러프의 공백을 메울 1루수로 주목을 받아 홈런 10개를 기록했지만,
평범한 선구안과 2할이 채 안되는 멘도사라인의 타율로 한계를 노출했다. 
이후 FA로 오재일이 영입되었고, 본인의 부상과 공을 아예 맞추지 못하는 모습만 보여주면서 기회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5라운더 황선도(대전고 외야수): 2019시즌까지 거의 대부분 2군에만 있고, 결국 2019년 이후 방출

6라운더 김성훈( 청원고-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내야수)

17시즌부터 주로 2루, 유격 백업으로 나오면서 기회를 받았다. 이후 2019년까지 꾸준히 내야 백업으로 기회를 받고 있었는데.....
2차 드래프트로 2020시즌 전 KT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에는 1군 기록이 없이 2022년 이후 방출되고 말았다.

2차 7,8 라운드
남기효(동성고 투수), 최주엽(대구고 투수)
각각18,17시즌 후 방출되었다.

9라운드 김융(이후 김결의로 개명, 강릉고 성균관대 포수)

대학 최고의 포수였으나, 전반적으로 고졸, 대졸 졸업반 포수들의 평이 박한 시즌이었고, 이를 증명하듯 9라운드에 지명되었다.
대학 포수 중에선 유일한 지명자였다. 6명이 포수로 뽑혔는데, 5명이 고졸이었으니.
이후 1군 경험 없이 2021시즌 이후 방출되었다.

10라운드 최승민 (경동고 영남대 내야수): 17시즌 이후 방출

총평: 최충연 말고 없다. EPIC FAIL까지는 모르겠지만 BIG FAIL을 줘도 된다


키움 히어로즈

1~4라운드: 안현석(성남고 투수), 안정훈(동산고 투수), 최민섭(동산고 투수), 김성택(덕수고 투수) 넷 다 별 활약 없이 18시즌 이후 방출되었다.

5라운드 유재훈(부천고 투수): 이 선수는 언제 방출되었는지도 기록이 잘 안 나온다.

6라운드 이찬석(공주고 투수): 이 해 2차지명자들 중에 그나마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선수. 2020년에 방출되었다.

2차 7라운드, 9라운드 김성현 (용마고 내야수), 김응수 (신일고 투수) 별다른 활약 없이 방출되었다.

8라운드 채상현( 장충고 인하대 외야수): 입단 2년만에 정리되었고, 심판을 거쳐 현재는 구독자 4만의 여행유튜버가 되었다. 

10라운드 안준모(선린인고 내야수): 1군 경험 없이 2018년도 후 방출되었다.


총평: EPIC FAIL.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LG 트윈스


1라운드 유재유(충암고 투수)
 
1군과 2군을 오가다가, 김현수의 보상선수로 두산에 가고 나서도 1,2군을 오가다가..... 2022년 어깨 부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2라운드 김주성(휘문고 내야수)

2군에서는 확실히 통하는 타격툴에, 1군에서도 안타를 신고했는데..... 아직까지 기회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일단 2024시즌 현재까진 살아남았다.

3라운드 홍창기(안산공고 건국대 외야수)

아마도 2016 LG의 유일한 수확이자 최대의 수확. 대학 시절 4할, 입단 이후 2군 수위타자, 군복무 이후 2020년 이천웅의 부상을 메우는 외야수로 출전했는데.....
이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2020년 신인왕 투표 2위, 2021년 데뷔 첫 3할, 출루율, 타격WAR 1위등을 기록하며 골든글러브 수상, 이후에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리드오프이자 주전 외야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23년,29년만의 우승을 견인한 건 덤.

4라운드 김기연(진흥고, 포수)

2군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다가, 2022시즌부터 백업으로 낙점, 1군에 모습을 비추었다.
하지만 1군에서는 기본기 부실만 보이고 있으며, 현재 최강야구에 출연중인 박재욱에게 왜 백업 기회가 먼저 갔었는가에 대한
물음의 대답만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2023시즌 종료 후 2차드래프트로 두산 이적.

5라운드 천원석 (제주고 투수)

2020시즌 도중 방출되었다.

6라운드 이동규(성남고 내야수)

3루수로 주로 육성되다가 21시즌 후 투수로 전향했다. 하지만 22시즌 종료 후 방출

7라운드 김호은 (대구고 연세대 외야수)

19시즌까지는 1군 경험 전혀 없이 2군에서만 시간을 보내다가, 군복무후 20시즌에 복귀했다.
그 사이 1루로 포지션 전향, 좌타 대타요원 및 1루 대수비로 출장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로베르토 라모스, 김현수와의 포지션 중복문제, 이를 차치하고서라도 류지현 감독이 유독 기회를 주지 않은 것도 컸다.
거기에 이영빈, 문보경 등이 영입되며 기회가 완전히 없어졌고, 22시즌 종료 후 방출.

2차 8~10라운더 양효준(충암고 투수) 김태영(군산상고 내야수) 이정윤(경남고 고려대 외야수): 모두 별 활약 없이  17~19시즌 사이 정리되었다.


총평: WE FOUND LOVE IN THE HOPELESS PLACE. 베이징 세대 전 월드컵에 인재를 뺏긴 골짜기 세대 속 하나의 큰 수확.


SK 와이번스

1라운드 임석진(서울고 내야수) 16시즌 최승준의 부상기간 외에는 1군에 있어 본 적이 없었으며, 2022년 기아로 트레이드되었다.
약물 문제로 36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지만, 이쪽은 명백한 병원 측의 삽질이었던 걸로 밝혀져서 처벌이 가벼워졌다.
현재는 김종국 감독의 특정 선수 사용의 희생양 중 하나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근거는 무지들 독방과 위키, 각종 스포츠 커뮤 등등)

2라운드 김주한( 성남고 고려대 투수)

입단 후 1년차부터 59이닝을 던질 정도로, 투수진의 희망으로 떠오른 존재였다. 17년도에도 거의 70이닝을 던지며 확실히 자리를 잡는 듯 했지만.....
18시즌 토미존 수술 받으며 이탈, 이후에는 좋았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상무 전역 후 1년만에 방출되었다. 아픈 손가락.

3라운드 안상현( 용마고 내야수)

18시즌부터 1군에 모습을 보이더니, 19시즌 강승호의 이탈로 생긴 내야 공백을 메우기 위한 방안으로 쓰임받으며 중용받았다.
2020시즌 상무로 갔고, 거기서 군문제를 해결하고 이후에도 1군에 종종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주전으로 치고 올라가기엔 아직 많이 부족해 보인다.

4라운더 김찬호( 동산고 투수)

2군에선 괜찮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1군만 올라가면 부진하는 모습을 반복하다가 2021시즌 후 방출.

2차 5,6라운드 하성진(인천고 내야수) 김민재(안산공고 외야수) 모두 2022시즌 후 별 활약 없이 정리되었다.

7라운더 노관현( 개성고 경희대 내야수)

17시즌 초 기아로 트레이드되었다. 기아에서도 9경기 나온 걸 제외하면 주로 2군에 있었고, 결국 2020시즌 이후 군복무 도중 방출되었다.

8라운더 최수빈( 성남고 내야수)

군복무를 제외하면 주로 2군에서 내야수로 기량을 닦고 있었는데..... 안상현의 전역과 고명준의 지명으로 방출. 2년간 독립리그 생활을 하다가
2023년 기아에 입단. 재취업 성공 후 지금도 기아에 있다.

9라운드 김동엽(일본 니치난학원고-북일고-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 외야수)

입단 전부터  20-80스케일로 80점 만점 급의 탈아시안 파워, 평균 이상의 주력. 이 둘은 확실히 어딜 가든 즉시전력감으로 분류되었지만,
컨택, 수비, 어깨 나머지 3가지의 툴이 20~30 수준( 프로로서 수준 이하)라는 한계도 같이 가지고 있어서 9라운드까지 순번이 밀렸다.
그래도 입단 첫 해 30경기만 출전했음에도 6홈런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였으며, 17,18시즌에는 1군 레귤러로 22, 27개의 홈런을 기록했을 정도였지만,
여러 한계점을 노출하면서 18시즌 후 삼각트레이드로 삼성으로 갔다. 삼성에서는 강력한 파워를 앞세워 중심타선에 자리잡길 원했지만, 
규정타석 이상 3할+20홍런을 기록한 2020년 외에는 부진, 잦은 부상 등으로 많은 고민을 하게 하는 선수.
그래도 잘만 쓰면 중심타선의 공포스러움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선수다.

10라운더 박광명(배명고 동국대 외야수): 2020시즌 이후 방출


총평: 김주한과 김동엽을 제외하면.... 뭐 인천에서 인상을 크게 남긴 선수는 없다.


두산 베어스

1라운드 조수행:(강릉고 건국대 외야수)

대학시절 통산 92도루가 말해주듯, 빠른 발은 정평이 나 있었고, 김현수, 이종욱, 정수빈이 각각 타팀 이적, 메이저행, 군대 등으로 이탈하자
리빌딩 차원에서 상위지명을 받았다. 그에 걸맞게 1년차부터 대주자 요원으로 쓰이며 1군 밥을 먹기 시작했다. 18시즌부터는 대수비까지 역할에 추가된 모습.
이후 상무 입대, 전역 후에도 대수비, 대주자역할을 하며 1인분은 하고 있다.다만 1인분 이상을 해야 하는 주전이 되기엔 여전히 어딘가 부족한 모습이다. 
어찌보면 두산의 외야 세대교체가 얼마나 잘 안 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다.

2라운드 황경태( 상원고 내야수)

18시즌 간간히 1군에 올라왔고 , 이후 군복무 후 줄곧 2군에 머무르다 2022년 6월 은퇴했다.

3라운드 고봉재(경남고 호원대 투수)

2021시즌 이후 방출, 2022시즌 10월에 육성선수 재입단 후 2023시즌 후 재방출.

4라운드 홍성호 ( 선린인터넷고 외야수)

2021년 중반에 전역, 팀에 합류했다. 2022년부터 1군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 내에선 거포 유망주로 주목받는 중
작년에는 1군에서도 21경기 48타수의 스몰샘플이긴 하지만, 2할 9푼이 넘는 타율과 안타 대비 상당한 2루타 개수를 기록했고.
2군 타율 9월 1일 기준 3할 6푼 4리, 6할 5푼이 넘어가는 장타력 등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었지만, 수비가 부족해서였는지
확대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필자 생각에는 이승엽 감독 밑에서의 최대 피해자.

5라운더 정덕현(강릉고 투수): 19시즌 이후 방출

6라운더 서예일(성남고 동국대 내야수)

입단 직후부터 내야수 대수비 롤을 수행했고, 18시즌 종료후 경찰청에 입대, 군복무를 해결 후. 19시즌 중 복귀했다.
20시즌에는 주전 키스톤 콤비의 체력포션 역할을 충실히 해냈지만, 이후에는 박계범 강승호, 안재석의 등장으로 자리가 많이 줄은 모습
2023년에는 2군에서 무력시위를 했지만, 이승엽 감독의 나이든 유망주 배척과 쓸놈쓸의 또다른 피해자가 되었다.
아마 내년이 정말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7라운드 신창희 대구고 포수 2023시즌 도중 방출
8라운드 양구열(진흥고 중앙대 내야수) 18시즌 종료 후 방출
9, 10라운드 이찬기 (서울고 인하대 외야수) 오석( 경기고 연세대 투수): 별 활약 없이 방출되었다.


총평: 이영하 조수행 말고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기대할 만한 선수들이 아직 남아 있다.
 




분량이 많아지는 것 같으니 나눠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신판1
본표 해야할둣
4개월 전
신판2
엘지 트윈스 지명하겠습니다 안산공고 건국대학교 외야수 홍창기
4개월 전
신판5
키야
4개월 전
신판3
홍창기 ㄷㄷ
4개월 전
신판4
합격 ㅊㅊㅊㅊ 이렇게 정리본으로 보니까 눈에 확 들어온다 정리 고마워
4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야구/알림/결과 2024.06.11 현재 팀 순위163 06.11 22:4934246 0
야구무지 및 전라도 신판들 지진 느꼈니82 8:3216982 0
야구/장터🐯오늘 !기아 승리시 스벅 음료 쏩니다🐯72 17:04719 0
야구신판이들은 팀우승 vs 100만원 받기 뭐 선택할거여?74 06.11 23:472025 0
야구/알림/결과 06.12(수) 선발 투수 안내49 06.11 22:422915 0
팀들 관계성 정리글 있어?16 04.21 23:54 430 0
정리글 헛스윙, 적극적 타격 비율28 04.15 14:30 1487 2
정리글 4월14일 엔씨vs삼성 대구경기 심판이 abs무시 후 판정 조작❗️13 04.14 21:40 864 37
정리글 240414 트랙맨 오늘의 150km 클럽 35 04.14 18:27 763 0
정리글 2024년 4월 13일 구단별 관중 현황21 04.13 21:38 832 0
정리글 9이닝당 탈삼진 Top 1026 04.03 13:02 3169 0
정리글 방송사 스트존과 ABS 스트존 판정이 다른 이유 03.26 23:54 232 0
정리글 본인표출야알못이 써보는 2024스카우팅 리포트 NC편 (시범경기 끝나거나 더 못보겠거든 ..3 03.09 14:06 336 3
정리글 야알못이 적어보는 2024 KBO 스카우팅 리포트 두산 편2 03.07 19:47 257 2
정리글 본인표출야알못이 써보는 2024 스카우팅 리포트 기아편10 03.05 18:37 1873 10
정리글 본인표출야알못이 써보는 2024 KBO 스카우팅 리포트 롯데편6 03.03 19:38 1074 1
정리글 본인표출(스압) 야알못이 써보는 2024 KBO 스카우팅 리포트 삼성편6 03.02 21:13 1108 0
정리글 본인표출야알못의 2024 스카우팅 리포트 키움편7 02.29 22:52 1805 1
누가 연예방에다가도 정리글 올렸네..10 02.27 16:00 912 0
정리글 본인표출 류현진은 과연 KBO에서 어떤 성적을 낼까? - 2편2 02.24 13:18 312 0
정리글 본인표출 류현진은 과연 KBO에서 어떤 성적을 낼까? - 1편 02.24 13:08 325 0
정리글 본인표출 한화 이글스의 암흑기 포문을 열었던 실책, '패스' 02.20 12:17 103 1
정리글 본인표출오래 기다리셨습니다- 2016 kbo 신인드래프트 (2) 2차지명 (롯데 기아 한..2 01.27 15:09 801 0
정리글 본인표출오래 기다리셨습니다- 2016 kbo 신인드래프트 (1) 각 팀 1차지명, 2차지..5 01.27 13:48 1953 0
정리글 NPB 진출한 한국 선수 투수편 2 01.26 10:29 3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