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모르겠다 다시 로컬 갔다가 대병 기졸 준비 해야지

중증도보다 같은 간호사들 때문에 힘들어서 그만 둠ㅠㅠ 그래서 더 미련 남음 3차 가려고 2차 철회했는데 개후회됨ㅠ 차라리 3차를 최후의 수단으로 갈껄... 손 굳을 것 같아서 로컬 가서 액팅 뛰고 기존에 공부하려던거 공부 좀 하면서 있다가 기졸 준비 할까봐... 미련 남음ㅠㅠ 

[익인1]

대병 어느정도 일했어?

[글쓴이]

나 딱 5개월 일하구 그만둠

[익인1]

관둔거 후회는 안해?

[글쓴이]

어차피 결국 끝은 관둘거였다는걸 알아서 그만둔거 후회는 안해!

[익인2]

요즘 기졸 들어가기도 힘들더라.. ㅜ

[글쓴이]

웅 알고 이썽

[익인3]

나랑 같네...ㅜ 나도 빅파이브 갈라고 집 근처 2차 포기하고 갔었는데 옵타에 호되게 당해서,,,바로 관두고 일단 본가와서 로컬 다니고 있어...ㅜ 간호사는 또 하기 싫어서 아직도 뭐해먹고 살아야하나 고민 중이다ㅜㅜ

[글쓴이]

로컬은 어때? 괜찮아? 로컬 찾아보는데 이래저래 고민 중ㅋㅋㅋ큐ㅠㅠ 하 난 심지어 대병 포기한거 다 집 근처라 이제 대병 갈라면 타지 가야해ㅎㅅㅎㅠ

[익인3]

난 진짜 빅파에서 밥도 못 먹고 병원에서 기본 13~15시간있는거에 충격먹었는데 로컬오니까 칼퇴하는거 하나로도 기분 좋고 그러더라고,,일도 그 심적인 부담감 거의 없고 상근직이라 내가 뭐 잘못하거나 안해놓고 인계주고 집 왔는지 이런 걱정거리 없이 집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게 좋더라..! 근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바빠지면 피곤하긴 하더라고,,ㅋㅋㅋㅋㅋㅋ글고 ㅇ머청난 단점은 병동 아주 잠깐 있던거라 경력으로 안쳐줘서 쌩신규라 월급이 엄청 짜!ㅜㅜㅜ

[글쓴이]

와 익인이 극한이다 난 12시간 이렇게 있었는데 너무 힘들었어ㅋㅋㅋㅋㅋ 옵타로 13시간 하고 온 날에는 집 가면서 울었어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인계도 개 스트레스긴 했지... 하 진짜 월급 짜긴 짜다 익인이 그럼 외래 간거야? 다시 다른 병원 3교대 갈 생각은 없어?

[익인3]

하 진짜로 난 12시간 일하는건 각오 하고 갔었는데 트레이닝 기간에도 15시간 일하고 온뒤로 엄청 충격 먹었어..ㅋㅋㅋㅋ심지어 올드쌤들도 옵타 엄청하는거 보고 이 병동은 글러먹었다고 생각했어 ㅋㅋㅋ난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는 집 근처 로컬 회복실과 수술실! 글고 상근직 로컬 다니면서 느낀건데 로컬은 결혼하고 애 낳고 다니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난 아직 결혼하기엔 멀었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직할 거긴한데...간호사 정말 하기 싫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한번만 더 해볼까 싶기도 해서 진짜 매일매일 고민 중이야...일단 연구간호사나 뭐 다른거라도 도전해보고 안되면 다시 근처 종병 도전이라도 할까 생각중! 근데 스펙이 일도 없어서 간호사 말고 어딜 갈 수있나 싶어~ㅜㅜㅜ

[글쓴이]

익인이 그래도 능력자다!! 난 배워먹은게 병동 일이라고 다시 병동 기웃거리고 있어ㅋㅋㅋ큐ㅠㅠ 하 진짜 맞아 나도 애 낳고 육아 할거면 로컬 딱 가겠는데 아직 나이가 막 어린건 아니더라도 결혼은 멀어서... 좀 더 큰 물 가고 싶긴한데 또 간호사로 가서 막내일 하면서 치이고.. 3교대 할거 생각하면 또 고민되긴 하더라ㅠㅠ 난 사실 연구 간호사도 생각 있어서 도전해봤는데 은근 무경력으로 뚫기 더 힘들어지고 안맞아서 퇴사하거나 이러면 어쩌지 싶기도 해... 그래서 300병상 종병이라도 가야할까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고민 중이야ㅠㅠ

[익인3]

글쓴이에게
연구간호사 도전 해봤어?! 난 아직 생각만 하고... 그냥 컴활 자격증 따둘까 하는 중이거든...ㅜㅜ 그리고 지금은 상근직이라 6일 근무하고(물론 그중 3일은 5시간만 일해)...빨간날은 다 쉬는데 빨간날 쉴때마다 든 생각이 역시 사람은 모두가 쉴때 쉬어야한다는걸 뼈저리게 느껴서 삼교대 하고 싶지가 않더라..ㅜㅜㅜ뭐랄까 근데 결국 다른 일 못 찾아서 로컬 계속 다니거나 종병으로 들어갈거 같은게 눈에 보이긴해...ㅜ 가진건 학점과 만료된 토익뿐...학벌도 좋은게 아니라~어떻게 굴러갈지도 모르겠다 지금 ㅜㅜ

[글쓴이]

3에게
이력서는 계속 넣고 있긴 해 근데 나름 적당한 공고 찾아서 넣으려니까 구하긴 어렵더라구ㅠㅠ 근데 나도 이번에 쉬면서 느낀게 남들 쉴 때 일이랑 분리돼서 편하게 쉬는게 가장 이상적이구나 싶었어... 하 나도 학벌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학점도 그냥저냥이구 그래서... 어케 될지 참 막막하긴 해 말은 crc 이번달까지 안되면 로컬 다니면서 기졸 준비 해야지 싶은 느낌...ㅠ

[익인3]

글쓴이에게
ㅜㅠ 진짜 고민 이만저만 아닌거 나랑 똑같다....ㅠㅠㅠ난 우선은 로컬 지금 8개월째 다니고 있거든..1년까진 채우고 올해 안으로 어디든 이직 할거긴한데...!지금 일다니면서 컴활이랑 토익준비 해둘라고 하고 있어...근데 퇴근하고 하려니 작심일일이야 아주^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난 간호사 하고 싶어서 된게 아니었어서 편입으로 대학 다시 다녀볼까?하는 생각도 한 5프로씩 들긴 해 ㅋㅋㅋㅋㅋ난 연구원이나 제약회사 들어가고 싶거든..

[글쓴이]

3에게
앜 넘 부러어...ㅠㅠ 난 작년 7월에 들어가서 12월 퇴사라 무경력자야...ㅠㅠ 핳 진짜 나도 간호사 되고 싶어서 온건 아닌데 종종 꽤 괜찮은데? 싶다가도 아 이건 아니야 역시 회사원이 최고다 목표했던 제약을 다시 도전하자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고민이다ㅜㅜ

[익인3]

글쓴이에게
로컬은...근데 일년 채워도 경력 안쳐줄거 같아...ㅎ 나 어렸읕때부터 회사원이 꿈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나 몰라~ㅋㅋㅋㅋ 쓰니도 제약이 목표였어?! 나도 제약회사 가고 싶드라아ㅠ 우리 완전 고민거리나 관심사 비슷한듯...!ㅋㅋㅋㅋㅋㅋ

[글쓴이]

3에게
응ㅋㅋㅋㅋㅋ 정확히는 간호학과 들어오고 나서긴 한데 이후에 진로를 제약이나 cro쪽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ㅋㅋㅋ쿠ㅠㅠ 그래서 더 고민하는 것 같아ㅠㅠ 어렵다 어려워ㅠㅠ 진짜 우리 관심사 비슷하다!!! 익인이는 언제부터 생각했오??

[익인3]

글쓴이에게
나는 원래 연구원쪽으로 고등학교때 생각했다가 어쩌다 간호학과로 들어왔어서 약간 미련이 남는달까...글고 졸업하고 병동 일 했을때부터 제약회사 가고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ㅜ 근데 약에 대해서 뭐 제대로 배운 것도 없고 그래서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넘 어려워... 약간 막막 그 자체야 지금 ㅋ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