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귈때 장례식..

난 결혼할꺼아니면 부르지않을것 같거든?

전에 큰집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친척오빠가 사귄지한 2-3달 여친부를까말까 고민하길레

잠못자서 제정신이냐 하면서 부르지말라했거든

어르신들 다있고장손이라 손님 맞이하고 인사해야하는데 오빠가 하나부터 열까지 옆에 있을거 아니면

부르지말라고했지만 결국 부름 ㅋㅋㅋㅋ

정말 장례식 내내 좀 그랬음 가뜩이나 엄청 내향적으로 보여서 만화처럼 뻘쭘해보이고...

근데 가끔 장례식 관련글 보면

만약 일이 생기면 가야하나 고민...

인사만 생뚱하게하고 가기에는 머하고

오래있기도 뭐한곳에..

미안 n이라 생각이많음

[익인1]

부모님 상 아니면 안부르는게 맞는거같은데 그 오빠 여자친구분 진짜 당황스럽고 불편했을듯.. 오라는데 안갈수도 없고

[글쓴이]

ㅇ..진짜 엄청 조용하고 내성적인 분이셨는디..머 결국 오빤 그분이랑 헤어지고 다른분이랑 결혼함 ㅎㅎㅎㅎ

[익인2]

나도 작년 가을에 같이 사시던 외조부 돌아가셨는데 굳이 내 주변 안 불렀어 애인도 그렇고 친한 친구들도 나중에 듣고 왜 안 불렀냐고 뭐라 하긴 하던데… 그냥 서로 불편할 것 같음

[글쓴이]

맞음..뻘쭘하실까봐 말거는 나도 불편했었음..

[익인3]

부모상 아니면 안부르지 않나? 난 부모상에도 울 가족한테만 깔짝 보여주고 바로 보냈는데

[글쓴이]

그렇게 했어야 했음ㅎㅎ 익삼이 현명한거임
오빤 우리랑 밥도 먹게하고 인사도 시킴

[익인4]

굳이 안 부르지 않나??

[익인4]

그냥 사귀는 건데

[익인5]

나도 내가 안부를거같긴해

[익인6]

2-3달만나놓고 왜부르지...

[익인7]

나도 결혼 날짜 잡힌 거 아니면 안 부르는 게 나은 듯

[익인8]

부른 오빠도 웃기고 부른다고 간 그 여자도 웃기더

[익인9]

근데 아무리 여자친구라도 조사는 들러서 밥 먹고 위로 해 주고 오면 좋을 것 같은데... 물론 인사 다 시키고 계속 남아서 돕게 하면 좀 글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