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는 말도 잘 안하고 속으로만 좋아했는데 무의식적으로 엄마한테 쌤 얘기를 많이 했나봐 엄마가 상담하면서 내가 쌤 좋아한다고 말해서 쌤도 알고 있었거든 내가 지각도 안하고 숙제도 잘 해와서 쌤이 잘챙겨줬었음 아 진짜 잊고 싶다 왜 그랬지 집 근처라 지금도 마주칠까봐 걱정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