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친구화법짜증나는데 내가 예민한거임?

자기아빠랑 싸워놓고 맨날 그상황을 그냥 그대로말하면되는데 빙빙둘러서 물어봄

땡땡아 부모님이 너같은 자식 낳아봐라 이런소리 하셔? 오늘은 아침부터 문자로 타지역 갈때 왠지 불안하다며 만류하신적있어? 이렇게..왤케 기분나쁘냐

울부모님 완전 다정하시고 자유롭게 풀어놓으시는 주의인데 얘 중딩때부터 친구라 대강 어떤분위기인지 다 알거든 공감을 받고싶은건지

[익인1]

본인 부모님한테 친구한테 물어보면 친구 부모님은 다 허락해 주는데 왜 안 해주냐고 하려고 물어보는 거 아님...?

[익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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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왜 기분이 나쁜건지 모르겠음..

[익인4]

열등감있어?

[익인5]

좀 예민한듯..
공감을 받고싶은게 아니라 잘 모르겠어서 확인하려고 물어보는거 아니야? 본인 부모님의 저 말씀들이 으레 부모님들이 하는 말들인지 아님 본인 부모님이 다른건지 본인 부모님밖에 겪어보질 않으니 사례들이 있는지 믈어보는거잖아
저런화법은 인티에서도 인간관계, 연인관계 관련해서 많이들 물어보는데

[익인5]

그리고 저렇게 물어보는건 빙빙 돌려말한게 아니지 않나? 빙빙 돌려말하려면 평소에 쓰니 부모님은 쓰니한테 무슨말을 많이 하셔? 다른지역가면 보통 무슨말씀 해주셔? 이래야지
적나라하게 본인이 들은말을 다 물어본거라 돌려말하는거라고 안느껴짐

[익인6]

너네 부모님이 그렇다는 뜻으로 들려 저게..?

[익인7]

너네도 그렇지? 보단 그냥 이게 일반적인거야..? 라는 뜻같은데

[익인7]

그냥 잠시 멀리 해 그 친구가 괜히 싫은 시기일 수도 있음 본문으로 보기엔 싫을 이유 없어보여

[익인8]

너무 예민한데.. 저렇게 물어보는게 너네 부모임 비하라고 생각하서 기분나쁜거..?

[익인9]

왜 기분이 나쁜지 잘 모르겠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