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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인팁이 쓰는 INTP특 및 연애에 관한 고찰 #3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4/04/13/7/9e68a19fb8a7cb2f490403695a93083f.jpg)
1. 서론
: 인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개의 글을 썼는데 댓글에 수많은 상담글이 달림. 질문의 대부분은 상대방의 이러이러한 행동이 과연 호감일까? 에 대한 질문이었음. 댓글의 짧은 내용들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고, 대화하거나 같이 있는 장면을 직접 보고 듣지 못했기 때문에 비언어적 표현이나 미세한 뉘앙스에 대한 판단이 불가능했음. 좀 더 구체적인 상황이나 예시가 있으면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3번째 글에서는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예시들과 함께 설명을 해 보고자 함. 특히 벚꽃이 휘날리는 따뜻한 봄이기 때문에 춘정(?) 이 가득한 남녀들이 많을 것이므로, 이번 글에서는 썸 이전 단계에서 상대방이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2. 어떤 질문들이 있었을까?
: 익명으로 댓글을 달아 주었기 때문에 요기서 예시로 몇 가지 차용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댓글로 질문해 준 상황들을 예시로 들어 보려고 함. 그리고 가능하다면 개별 케이스들을 일반화시켜서, 궁극적으로는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판단 기준을 만들어 보려고 함.
(1) 답장 텀
: 인팁은 현실 대인 관계에서 소모하는 에너지가 커서(자세한 건 이전 글 참조) 온라인에서 매우 활발한 특징이 있음. 사람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잉여 시간(버스를 타거나 걷는 등) 에 폰을 손에서 놓지 않음.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톡을 자주 확인할 수 밖에 없고, 집에서도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서 카톡을 띄워두면 메세지들을 빠르게 볼 수 밖에 없음. 나는 걸어갈 때 뭔가 궁금한 것들을 폰으로 찾아 보다가 바탕화면(?) 으로 가는 경우에 카톡에 뜬 빨간 알람이 눈에 띄면 그걸 눌러 보는데, 이게 반복되다 보면 다른 사람들보다는 연락에 훨씬 빠르게 반응하게 됨.
문제는 인팁이 뭔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즉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을 때는 답장을 아예 안 보는 경우가 많음. 예를 들어 운동을 한다든지 게임을 길게 하거나 하면 그 시간동안은 연락은 아예 두절된다고 보면 됨. 그래서 인팁의 답장 텀은 "빠를 때는 정말 빠른데 느릴 때는 정말 느린" 상황이 간혹 발생함. 하지만 아무리 늦어도, 온라인 세계가 현실 세계보다 익숙한 인팁 입장에서 24시간을 넘어가는 답장 텀은 있을 수가 없음. 그렇다는건 "의도적으로" 길게 답장을 안 하고 있을 확률이 높음(진짜 무슨 일이 있어서 답장이 불가능한 경우 제외).
이러한 맥락에 비추어 봤을 때, 댓글로 질문 주었던 둥이들의 여러가지 상황을 분석해 볼 수 있음.
* 답장이 없음 => 관심도 없음
* 답장 텀이 24 시간을 넘어감 => 호감도 낮을 확률 매우 높음 (But, 진짜 무슨 일이 있어서 답장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 때는 나중에라도 일찍 답 못줘서 미안하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어필하면 희망을 가져보자)
* 답장 텀이 3~4시간 정도 => 답장 텀만으로는 호감도 예측 불가, 다른 방식으로 떠 봐야 함. 뭔가에 집중하고 있다가 톡을 봤을 확률 높음
* 답장 텀이 애매한데 (1시간 이내) 끊이지는 않고 계속 옴 =>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귀찮게 자꾸 연락하네! 라고 해석하면 됨. 보통은 혼자만의 시간에 오는 관심없는 사람의 답장은 무시하는데, 카톡 알람 빨간게 자꾸 눈에 밟혀서 읽고 답장 마무리짓는 것
* 답장 텀이 매우 빠름 => 온라인 활동 하고 있었을 확률 높음, 이것만으로는 호감도 예측 어렵지만, 높은 빈도로 계속 답장이 빠르면 최소한 호감도 40 이상(이성적이 아닌 인간적으로라도). 왜냐하면 빨간 카톡 알람을 봐도 관심 없거나 바운더리 밖의 사람한테는 안읽씹 길게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
*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게 유력할 때(ex. 퇴근 후 저녁시간 혹은 주말 오후 등등. 사람마다 시간대가 다르겠지만? 상대 생활 패턴으로 유추해 보면 좋을 듯) 도 칼답이 계속 옴 => 호감도 최소 90 이상이지만 이런 경우는 거의 없음! 하루 중 몇시간은 꼭 뭔가에 집중하기 때문에,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이 있더라도 자기만의 시간은 확보해 두기 때문. 만약 사귀는 사이가 아닌데 높은 빈도로 이렇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다면 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둥이의 연락만을 기다리는 애처로운 INTP 일 확률이 높으므로 더 괴롭히지 말고 얼른 사귀어주라 ㅠㅠ
* 언제나 칼답이고, 간혹 늦게 답장이 왔지만 길게 뭐했는지 설명하고, 질문이 많고 대화 주제가 끊길 것 같은 흐름에서도 먼저 대화 주제를 찾아 올 때 => 죄송하지만 모르면 당신은 바보입니다
* 답장 텀을 떠나서 선톡이 자주 옴 => 이건 인팁만의 특별한 플러팅이라고 볼 수 있음. 선톡을 한다? 아무리 낮게 잡아줘도 호감도 70 이상! 카톡하기 전에 수많은 고민과... 번뇌를 거쳐서 선톡을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ex. 선톡 해도 될까? 쉬고 있을 수도 있는데.. 근데 뭐에 대해 말하지? 내가 좋아하는 주제는 너무 마이너해서 관심 없을텐데 등등) 인팁에게 선톡이 왔다면 가능성이 적지 않음! 만약 둥이도 호감이 있다면 선톡이 왔을 때 대화 마무리를 꼭 "먼저 연락해줘서 고맙다, 좋았다, 혹은 이야기가 즐거웠다" 등의 뉘앙스를 풍겨 주는게 중요! 왜냐면 인팁은 본인만의 시간이 소중하기 때문에, 내가 톡을 해서 이 사람의 소중한 시간을 뺏진 않을까? 하는 등의 고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면 좋음.
(2) 대화
: 인팁이랑 대화해 보면 느낄 수 있는, 다른 타입과 가장 크게 차이점이 느껴지는 부분은 아마 질문이라고 생각함. 인팁은 항상 머릿속에 "왜?" 를 달고 살기 때문에, 거의 24시간 그 "왜?" 들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아나가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됨. 이는 다들 알다시피 T 성향 때문이며 이 "왜?" 에 대한 욕망을 얼마나 잘 절제하느냐가 눈치와 사회성을 결정한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 친구가 울고 있는데 왜 울고있어? 아 그런 이유였구나... 근데 왜 그런거야? 보다는, 왜 울고있어? 헐 그랬구나... 괜찮아? 일로와 안아줄게 가 (물론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지만) 일반적으로 봤을 때 더 사회성 있다고 평가받기 때문에.
지난번에는 친목 모임 같은 곳에 갔음. 일상적인 스몰토크나 수다는 정말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관심 있는 사람도 없고 대화도 재미없어서 한쪽 귀로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창 밖을 보며 "저렇게 좁은 곳에 평행주차를 하려고 한다고...? 저기 넣을 수 있나 보자. 헐 저걸 넣네... 운전 진짜 잘하나 보다. 나도 다음에는 저정도 간격에 평행주차 시도해 봐야지. (높은 건물에서 1층을 보는 거라) 자동차들이 마치 자그마한 개미들 같네... 모든 차들이 하나의 통제 시스템에 의해 자율주행으로 운전하게 되면 트래픽이라는 것도 다 없어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이런 상황에서 누가 나한테 말 걸어서 주목이 나한테 쏠리게 되면, 혼자만의 생각 -> 현실세계와 지금의 대화 주제 로 급하게 넘어오느라 잠깐 버퍼링이 걸림. 그리고 이 버퍼링을 커버하기 위해 준비된 사회화된 대답(ex. 살짝 웃으며 "와 진짜요?" 라든지, "우와 진짜 힘들었겠다..." 등등) 을 에피타이저로 빠르게 내어주고, 실제 내용과 대화 맥락을 빠르게 파악한 다음 대화를 이어가려고 함. 따라서 인팁과의 대화는 뭔가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는데, 대화 내용이나 방식에 따라 호감도를 파악해 보면 다음과 같을 확률이 높음.
* 질문이 없음 => 이건 인팁이 아니더라도 그냥 관심이 없는 것
* 질문이 있긴 한데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음 =>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아도 관심이 있을 수 있는게, 애초에 인팁은 스몰토크를 잘 하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관심 있는 마이너한 영역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빼고는 할 말이 없고 할 필요를 못 느낌. 나도 관심있는 사람에게 카톡할 때 뭔가 이것저것 길게 이야기하고는 싶은데, 할 말이 없어서 어찌저찌 간단한 안부만 묻고 "글쿤요 ㅋㅋ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 이모티콘" 콤보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음 ㅠ 그래서 카톡 하다가 어라..? 이 사람 뭔가 대화가 잘 안이어지는데 나한테 관심이 없나? 라고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려운 케이스. 따라서 썸 이전의 초기 단계라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이 사람에 대해 알아가 보자. (tip: 대화를 잘 이어가려면 상대방 인팁이 뭐에 제일 꽂혀있는지 물어보면 좋음. 보통 인팁 스스로가 관심있는건 다른사람이 듣기 난해하거나 귀찮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리액션 몇번 잘해주면 신나서 혼자서 막 떠드는 인팁을 볼 수 있다)
* 대화의 볼륨이 작지만 질문이 많음 => 그냥 평범한 인팁임. 인팁 100명중에 99명은 이렇다고 보면 됨(나머지 1명은 검사를 다시 해 보자)
* 일상적인 것들에 대한 질문이 많음 => 보통 사람들이면 일상적인 것들에 대한 대화가 일반적일텐데, 오히려 인팁은 일상적인 대화가 지루하고 의미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그럴 시간에 자기가 흥미로워 하는거에 대해 탐구하는게 더 즐거움) 이런 이야기를 길게 끌어나간다는 것은 에너지를 써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 사회화 된 인팁일 확률이 높고 이것만으로는 호감도 파악 어려움
* 대화할 때 리액션을 잘 해줌 => 보통은 사회화의 결과물. 리액션 하다 보면 지쳐서 얼른 집에 가서 혼자만의 충전 시간 가져야 함. 하지만 사회화된 리액션과 진심이 담긴 리액션은 누가 봐도 구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하면 될 듯 함!
* 대화가 짧아도 약간 어라? 싶은 연애세포 자극하는 질문이 껴있음 => 관심 있어서 툭툭 떠보는 것일 수 있음. 예를 들어서 이상형 질문이나, 애인/애인는 있냐 등등... 요렇게 물어보는 인팁이 있으면, 인팁에게 남자/여자 소개를 부탁했던 것이 아니라면 적어도 호감도 30~40 이상!
* 여럿이서 함께 하는 대화에서 둥이에 대한 내용에만 유독 이야기를 함 => 관심 있는 것. 애초에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주제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안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있다면 잘 캐치해보자!
* 질문 폭탄임, 대화 주제가 둥이에 대한 내용이 많음 => 강력한 관심표현. 너라는 존재를 탐구하고 싶어! 흥미로워!
* 둥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주제를 말했는데 갑자기 인팁이 청산유수가 됨 => 인팁의 마음에 들 확률 매우 높음. 자신이 흥미로워 하는 것을 자신만큼 좋아하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인팁은 그런 사람을 찾으면 엄청난 호감을 느끼게 됨. 특히 상대방이 그 분야에 있어서 인팁이 모르는 내용을 이야기한다? 이성적이든 아니든 당신은 이미 인팁의 바운더리 안에 들어가 있는 것!
* 위에까지는 톡으로의 대화였다면, 실제로 만나서 대화하자고 함(약속을 잡음) => 휴... 말 안해도 알지...?
(3) 행동
: 인팁을 현실 세계에서 보면 조용조용하고 뭔가 나사가 빠진 듯 멍하게 있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뭔가 생각하고 있는 상태임. 이는 I 성향과 N 성향과도 관련이 있는데, 눈앞에 보이는 타인에 대한 관심보다는 혼자만의 생각으로(I) 넓고 무한한 가능성들에 대한 생각(N) 을 하고 있는 것. 예를 들어, 나는 작은 지인들 모임이나 어떨 때는 업무 회의 중(이건 팀원들께는 비밀로...) 에도 가끔 신경의 20%만 남겨두고 나머지 80% 는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을 때가 많음.
* 멍하게 있음 => 100명중 99명의 인팁. 속으로 뭔 생각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일할 때 말고는 딱히 접점이나 액션이 없음 => 관심이 없을 확률이 높음
* 업무적인 것으로 챙겨줌 => 이것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데, 둥이한테만 챙겨주면 너무 티나지 않을까? 싶어서 모두에게 잘해주는척 둥이를 챙겨주고 싶을 수도 있음. 만약 인팁이 둥이를 챙겨주면, 일단 별다른 생각 없이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호의로만 받아들여보자.
* 귀찮을수도 있는 상황에서 챙겨줌 => 호감도 50 이상! 예를들면 자기 일이 아닌데도 도와준다든지, 업무와 관련없이 챙겨준다든지
* 장난을 자주 침 => 인팁이 친밀감을 느끼는 대상이라는 뜻. 인팁은 자기 바운더리에 사람을 몇 안 넣어두는데, 먼저 장난을 자주 친다는건 인간에게 큰 기대를 안 하는 인팁 입장에서 "내가 편하게 대해도 되는 믿을만한 사람" 이라는 의미. 강아지로 치면 배를 내어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만약 인팁이 장난을 자주 친다면 주변을 유심히 관찰해보자. 그 사람이 그냥 장난을 치는걸 좋아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뭔가 로봇처럼(어색한 사회화 리액션) 대하다가 나한테만 편하게 대하면 당신은 인팁의 배를 쓰다듬어도 됩니다. 이성적 호감과는 별개일 수 있지만, 인팁에게 호감베이스로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함
* 다정하게 대해 줌 => 상대가 다정한데 호감일까? 하는 질문이 많았는데, 사실 이건 비언어적 표현이나 뉘앙스가 중요해서 직접 보지 않는 한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음. 이건 둥이의 눈치와 센스에 맡겨야 하는 것이다...
* 뭔가에 대해 물어봤는데, 나중에 그에 대해 고민한 답을 가져왔을 때 => 이것도 호감. 누가 뭐 물어보면 대충 대답해줄 때도 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물어본거면 인팁 스스로가 시시해하는 분야일지라도 자기 관심분야의 80%정도만큼 노력해서 그것에 대해 연구해 옴(ex. 혹시 서울 맛집 알고 계세요? 아뇨 잘 모르겠는데요 ㅜㅜ (하루 뒤) 찾아보니 어디어디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여기는 어떻고 저기는 어떻고! 혹시나 해서 전해드려요 ㅎㅎ)
* 스킨십 => 스킨십에 대한 질문도 많았는데, 이건 사실 인팁 특징이라기보다는 그 사람의 특징일 가능성이 높음. 인팁은 뭐랄까 FWB 처럼 특별한(?) 이상한(?) 관계도 스스로의 기준에 괜찮으면 아무 거리낌없이 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움. 그치만 썸 이전의 스킨십은 추천하지 않는 것이, 인팁은 깊은 관계(ex. 연인이나 결혼) 를 생각할 때 정말 여러가지를 따져보기 때문에 이 사람이 쉽게 스킨십을 허락하는 사람인가? 의 기준에서 탈락할 수 있음. 굳이 리스크를 가져갈 필요는 없으니까, 만약 상대 인팁과 진짜로 잘 되고 싶다면 욕망을 잠시 억제하고 깊은 스킨십은 사귀고 나서 하는 것을 추천!
3. 결론
: 이번 글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들로 인팁의 호감도를 분석해 보려고 했음. 하지만 모든 사람은 특징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위 글만 읽고 섣불리 판단하기 보다는 반드시 둥이 스스로의 판단을 믿고 행동하기를 바람! 벚꽃이 아름답게 핀 계절이라, 원래는 이별이나 재회에 대해서 적어볼까 하다가 간질간질한 썸 이전 단계에 대해서 적어 보았음... 다른 내용이 궁금하면 댓글로 물어봐 주면 답변 달 예정. 다들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길 바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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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네일 안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