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놀러와서 허락도 없이 내방 침대에 누운 남사친.. 어찌생각해

다른사람들이랑 다같이 왔고 오자마자 자꾸 누울라고 시동 거는거야 결국누웠고 일어나라 했는데 안일어나서 내가 울었거든 그뒤로 엄청 무안하게 하는데 내가 잘못한거 아니지

[익인1]

암생각 없음

[글쓴이]

아니 그거 말고 글을 봐줄래

[익인1]

머 그럴수 있구 그냥 넘겨

[익인2]

잘했음 가정교육을 못 받았나. 남의 집에서….

[익인3]

오..우는건 좀..

[글쓴이]

엉엉 울진 않았어 짜증나서 울컥 한정도.?

[익인3]

아 그럼 뭐 글고 너 잘못은 없음

[익인4]

지가뭔데 침대에 누워... 개드러워

[익인5]

정뚝떨이긴 해 여사친도 아니고 남사친이면 ㅋㅋㅋㅋㅋㅋ 더 환장

[글쓴이]

침대에 누운 걔가 잘못이지.?

[익인5]

당연

[익인6]

근데 왜..운거야? 나도 남이 내 침대에 눕는거 개싫어하긴해서...울기보단 강하게 말했어야했음 아주 민망스럽게

[글쓴이]

내가 눕지말라고 열번정도 얘기했고 방에 친구들이 뭐 구경한다고 들어왔는데 따라 들어와서 눕는거야 그래서 내가 나오라고 다섯번 정도 옷잡아당기면서 일어나라 했는데 결국 안일어났고 난 술김이라 움 짜증나서

[익인7]

진짜 어지간히 막무가내 안하무인인 인간인가보다 물론 남사친이

[익인8]

으악 외출복입고 누운거지? 나도 내침대에 잠옷아니면 절대 안눕는데 개빡칠듯ㅋㅋㅋ

[글쓴이]

아진짜 전전날에도 다른사람들이랑 와서 그랬거든? 그때 내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날 그냥 아 나와 몇마디 하고 냅뒀는데 상관 없는줄 알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