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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대로 돈돈 거리는 아빠랑 의절하고싶음

사정상 아빠랑 둘이살아.

저번에도 돈없다고 돈 빌려달라고 50만원 가져가더니 이번에도 돈 있냐고 물어보길래 없다고 거짓말쳤다….

조금 죄책감 들었는데, 알바해서 열심히 모은돈 도저히 못드리겠더라.

사실 돈보다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는게 더 큰것같다.

어떻게든 대화로 풀어보려고해도 귀닫아버리고 한숨만 쉬는 아빠한테 이제 대화로 푸는건 포기한지 오래고.

집에서 만날때마다 돈없다거리고 한숨푹푹쉬면서 부정적인 기운을 옮길때마다 나까지 저 축축한 늪 밑으로 빠지는듯한 기분이 든다.

항상 돈돈 거리니까 친구들이랑 밥한끼먹는것도, 사랑하는 애인과 시간을 보내는것도 다 내상황에선 사치같이 느껴짐.

매번 정신과도 아빠때문에 가는데 정작 가야할 아빠는 고칠생각 추호도 없어보임..

방금도 카톡으로 돈없다…이러는데 진짜 내 상황에 진절머리가 난다.

익명이니까 솔직한 마음으로 노후준비는 고사하고 결혼할때 지원도 안바란다.

그냥 취업하면 독립하고 의절하고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나 너무 나쁜건가… 근데 너무 이 미칠것같은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

댓글로 조언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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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모든 부모가 착하기만 한 건 아니야... 지금 집이랑 먼곳으로 취업해서 무조건 독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
1개월 전
글쓴이
근데 또 독립하면 돈 절대 못모은다길래 고민된다 하….
1개월 전
익인1
월세로 많이 나가긴 하지 아예 기숙사 지원되는데를 찾아보자
1개월 전
글쓴이
그래서 취직할때까지는 좀 참아볼까 생각중이야 어차피 지금 졸업반이거든….
1개월 전
익인1
힘내 저런 사람이랑 같이 살아봤자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그거 푸는데 돈 다쓴다...
1개월 전
글쓴이
1에게
차라리 아빠가 아예 나쁜 사람이면 그냥 단칼에 끊어버릴텐데 애매하게 내 정신을 좀먹는 기분이 나를 미쳐버리게 만들어

1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너 정신 좀먹는것도 나쁜 사람인거야 안전하게 잘 끊어내자

1개월 전
글쓴이
1에게
둥1 덕분에 그래도 내가 이상한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어 고마워…

1개월 전
익인2
아빠는 일을 안하셔?
1개월 전
글쓴이
하셔 근데도 항상 내얼굴보면 돈없다고해
1개월 전
익인2
그냥 주지말고 너도 돈없다해 그리고 모아서 독립해
1개월 전
글쓴이
그래서 오늘 나도 카톡으로 돈없다고 했는데.. 자기도 돈없대 불행 배틀됨 ㅌㅋㅋㅋ 웃기지 사실 안웃김..
1개월 전
익인3
따로 살아야 해결 돼 ..어떻게든 나가… 확실히 몸이든 정신이든 분리 돼야 행복해져 아빠는 아빠고 너는 너야 아빠 감정에 휩싸이지도 말고 죄책감 가지지도 말고 최대한 빨리 나가야돼
1개월 전
글쓴이
경제적인 문제만 해결되면 마음같아선 당장이라도 나가고싶긴해 ㅋㅋㅋㅋㅋ 이래서 떨어져야 가족사이 좋아진다고 하나봐
1개월 전
익인3
많이 힘들겠다 나도 부모님이랑 똑같았거든 집이 집이 아닌 기분이었어 ㅜ 나오니까 정말 많은게 바뀌더라 내가 맘에 여유가 생기니까 부모님도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고 도울 수 있으면 기꺼이 돕게 되더라고… 쓰니는 어떻게 될진 몰라도 꼭 서로 건강해지길 응원할게 !
1개월 전
글쓴이
ㅌㅋㅋㅋ 공감고마워 위로가 된다 만약 학생이였으면 졸업하고 바로 독립했어?
1개월 전
익인3
아니 그냥 도저히 안 되겠어서 학기 중에 월세 지원사업이나 청년임대 사업같은거 찾아보고 감당 가능할 것 같아서 나왔어 ~
1개월 전
글쓴이
3에게
학기중에 쉽지않은 결정이였을텐데 대단하네… 익3은 뭘해도 했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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