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기초수급자 집안이면 결혼도 어렵겠지?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집안이야

엄마는 안 계시고 아빠는 십수년을 기초수급자로 사셨어

집안에 재산은 없다시피 하고, (몇 천이나 있나?) 부모 자식 사이도 별로 안 좋아

이런 집안이면 현실적으로 결혼도 어렵겠지?

[익인1]

ㅇㅇ...

[글쓴이]

아빠가 나한테 해준 게 너무 없고, 가정폭력 수준이라서 난 교류 별로 안 하고 살고 싶어 ㅠㅠ 아니면 용돈 10만원 20만원만 드리거나
지금은 내가 경제적으로 독립했고, 비록 고졸이지만 20대 초반에 4000~5000 모았는데 그래도 마이너스겠지? 부모 지원도 전혀 없으니까...?

[익인1]

부모 지원 없는건 상호 협의해서 둘 다 지원 안 받거나 하면 되는데
사실 커온 환경에서 큰 마이너스지

[글쓴이]

물론 그렇겠지...? 커오면서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어
앞으로 야간대로 인서울 대학교도 가고 싶고 꼭 갈 거고, 더 좋은 회사 가서 연봉도 높여갈 거야...
그렇게 해도 결혼시장에서 '나' 자체 두고 보면 중간 정도고
집안 보면 '최하' 겠지...이런 생각하면 슬프긴 해

[익인2]

응

[글쓴이]

아빠가 나한테 해준 게 너무 없고, 가정폭력 수준이라서 난 교류 별로 안 하고 살고 싶어 ㅠㅠ 아니면 용돈 10만원 20만원만 드리거나
지금은 내가 경제적으로 독립했고, 비록 고졸이지만 20대 초반에 4000~5000 모았는데 그래도 마이너스겠지? 부모 지원도 전혀 없으니까...?

[익인2]

지금 만나는 사람이랑 결혼이 하고 싶은거야? 아니면 막연히 하고 싶단거야?

[글쓴이]

지금 만나는 사람이랑 하고 싶지만 다른 사람이어도 결혼은 하고 싶어!
현 남친이 상상력이 풍부해서 자꾸 장기연애하고 결혼하자 이런 이야기 하는데
100% 진심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어느새 나도 그런 욕심이 생긴 것 같아

[익인2]

음 솔직히 말하면 모아놓은 돈 빼고는 결혼시장에서 메리트가 아무것도 없음
나이가 어리고, 외모가 예쁘면 더 올라가겠지?
바라는 배우자수준이 높지만 않으면 결혼이야 가능하겠지만 당사자는 괜찮아도 상대방집안도 괜찮다 할진 이야기를 해봐야 알거 같애
쓴이같은 경우는 연애결혼을 해야하고 지금 만나는애나 혹은 앞으로 만날애랑 다 터놓고 이야기를 하는게 나을거 같아!

[글쓴이]

2에게
얼굴...은 평범한 거 같고 몸매는 타고난 거 같은데 이런 거라도 가꾸면 좀 나아질까..?
무조건 연애결혼해야겠구나 나같은 타입은ㅋㅋㅋㅋ 결혼시장가서 정량적으로 평가당하면 집안은 바로 최악 최하네.

지금 집안 사정을 안 밝혀도 나중엔 집안 사정 결혼할 때 되면 다 밝히게 되겠지?
난 독립해서 월세 살고 우리 가족은 20년 넘게 임대아파트에서 살았는데... 우리 아빠 직장도 없어 가끔 일한 적은 있지만...
결혼하면 이런 거 다 밝혀야 되는 거지? ㅎㅎ
결혼하면 아빠 직업같은 것도 다 말해야 하는거지???ㅠ현 남친 있는데, 나중 가서 차이느니 이런거 미리 말하는게 나을까???
아빠가 직업이 없었다라고까진 말 안해도 집안 형편이 좋진 않았다 이런 식으로....

[익인2]

글쓴이에게
막 세세하게 전부다 말하라는건 아니고, 아버지가 뭐 지금 이러한사항이고 집안경제수준은 어떻다 정도만 말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거다 정도는 밝히고 들어가야 되는게 맞지

[글쓴이]

2에게
응응... 그럼 아빠가 지금은 일을 안 하고 계신다, 뭐 이런 식으로는 미리 말해두는 게 좋을까?...
남친이랑 연애 극초반이긴 해... 좀 오래 사귀다 말해야 하나?
근데 자꾸 장기연애하고 결혼하자는 식으로 나한테 희망을 불어넣어줘서...
미리 말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익인2]

글쓴이에게
당장 결혼이 급한게 아니면 지금은말구 나중에 진지하게 논의하고, 난 결혼이 최대 목표라서 하루라도 어릴때 결혼가능할 사람만나야 되는거면 지금 대놓고 말해봐

[글쓴이]

2에게
아하...글쿤... 그정도로 결혼이 급한 건 아니야! 나이도 23살밖에 안 먹었고 ㅎㅎ
그럼 다음에 말할 기회가 있을 때 "집안 형편이 조금 좋진 않았다"이런 식으로는 말하는 게 좋을까?ㅠ
연애 유튜버들 보면 이런 건 최대한 숨기라고 하는데
난 나중에 버림받기 싫고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렇게 말하니 매력없네 참

[익인2]

글쓴이에게
나이도 너무 어린데 전전긍긍하는거 같애ㅜㅜㅜ
버림받는다 이렇게 생각하지 말구 최대한 지금 연애하는거 즐겨 쓴아!!, 그리고 진짜 내사람이라 생각했을때 말하는게 맞지 아무튼 결혼한다못한다 지금부터 너무 매몰될 필요없어 인생길어

[글쓴이]

2에게
그래야겠다!ㅋㅋㅋㅋㅋ 내가무슨 생각을 하는 거람!!
현남친이 자꾸 미래이야기해서 함께하는 미래를 상상하다보니 이런 고민에 빠진듯!!!
결혼을 하든 안 하든 나는 행복하게 살 자격 있는데!!! 고마워!!!!

[익인3]

나는 그래서 결혼할 생각이 없어

[익인3]

우리는 가정이 화목하긴 한데 내 결혼으로 인해 부모님이 부담되실 거 같아서 아예 안 할 생각

[글쓴이]

아빠가 나한테 해준 게 너무 없고, 가정폭력 수준이라서 난 교류 별로 안 하고 살고 싶어 ㅠㅠ 아니면 용돈 10만원 20만원만 드리거나
지금은 내가 경제적으로 독립했고, 비록 고졸이지만 20대 초반에 4000~5000 모았는데 그래도 마이너스겠지? 부모 지원도 전혀 없으니까...?

[익인3]

쓰니는 돈 많이 모아놨네! 초반이면 아직 모을 돈이 많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그대신 아빠를 네가 부양하게 된다면 좀 힘들 거 같아...

[글쓴이]

아빠랑은 절연하거나 진짜 최소한으로만 해줄 거야...! 부양하기는 죽어도 싫어!
30 전까지 1억은 모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만 두고 보면 괜찮겠지...?

[익인3]

글쓴이에게
응응 너만 두고 보면 충분히 결혼할 수 있어!
쓰니 상황보니 부양하고 싶지 않을 거 같긴 해...

[글쓴이]

3에게
그렇게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ㅎ

[익인3]

글쓴이에게
아냐아냐 쓰니한테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

[익인4]

부모님 생계 노후까지 책임 져야 하는거면 ㅇㅇ

[글쓴이]

아빠가 나한테 해준 게 너무 없고, 가정폭력 수준이라서 난 교류 별로 안 하고 살고 싶어 ㅠㅠ 아니면 용돈 10만원 20만원만 드리거나
지금은 내가 경제적으로 독립했고, 비록 고졸이지만 20대 초반에 4000~5000 모았는데 그래도 마이너스겠지? 부모 지원도 전혀 없으니까...?

[익인4]

비슷한 사람 만나면 가능할지도

[익인5]

수준 비슷한 사람이랑 결혼하는거 아니면 로또 확률과 비슷ㅋㅋㅋㅋ

[글쓴이]

아빠가 나한테 해준 게 너무 없고, 가정폭력 수준이라서 난 교류 별로 안 하고 살고 싶어 ㅠㅠ 아니면 용돈 10만원 20만원만 드리거나
지금은 내가 경제적으로 독립했고, 비록 고졸이지만 20대 초반에 4000~5000 모았는데 그래도 마이너스겠지? 부모 지원도 전혀 없으니까...?

[익인6]

그렇지!! 그냥 혼자사는거 추천

[글쓴이]

아빠가 나한테 해준 게 너무 없고, 가정폭력 수준이라서 난 교류 별로 안 하고 살고 싶어 ㅠㅠ 아니면 용돈 10만원 20만원만 드리거나
지금은 내가 경제적으로 독립했고, 비록 고졸이지만 20대 초반에 4000~5000 모았는데 그래도 마이너스겠지? 부모 지원도 전혀 없으니까...?

[익인6]

아닝...ㅠㅠ 나는 그런건 아예 아니긴 한데 내가 상대방 입장이면 너무 힘들거 같아서ㅠㅠ 결국 싸우는건 돈 때문이 많더라고 나도 전남친 가정사 모르고 만났는데 결혼생각 아예 접게된 계기기도해

[글쓴이]

ㅠㅠ 결혼하면 아빠한테 돈 한 푼도 안 주거나, 형식상으로 아주 조금만 주고 싶은데 그래도 마이너스려나
난 이혼가정인 건 밝혔지만 그냥 아빠가 혼자서 나 열심히 정말 잘 키워주셨고 가정교육 잘 받았다고 했거든 그게 아예 틀린 말도 아니니까
사실은 이혼가정+재혼했는데 또 이혼한 가정(이복오빠 있음)+기초수급자 가정+심하진 않지만 가정폭력ㅋㅋ까지 쓰리콤보인데 ㅠㅠ

[익인6]

쓰니가 돈을 안준다해도 상대방은 돈새갈거같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아ㅠㅠ 결혼은 현실이니까

[글쓴이]

6에게
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집안 사정을 안 밝혀도 나중엔 집안 사정 결혼할 때 되면 다 밝히게 되겠지?
난 독립해서 월세 살고 우리 가족은 20년 넘게 임대아파트에서 살았는데... 우리 아빠 직장도 없어 가끔 일한 적은 있지만...
결혼하면 이런 거 다 밝혀야 되는 거지? ㅎㅎ... 아... 생각해보니 어떻게 자식있는 남자가 10년 넘게 직장이 없니...진짜 비상식적이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ㅋ
결혼하면 아빠 직업같은 것도 다 말해야 하는거지???ㅠ
남친이 겁나 당황하겠네...

[익인6]

글쓴이에게
다 밝혀야지 숨기다가 들키면 사기결혼이야...ㅠㅠ 그냥 비혼하자 쓰니.ㅠㅠ 쓰니잘못은 아닌데 상대방은 쓰니를 만난게 잘못이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어

[글쓴이]

6에게
ㅠㅠㅠㅠㅠ 댓글 달아준 건 고마운데 너 너무해... 나 비혼하기 싫어...ㅠㅠ 쩝... 익인이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니?
화목한 가정이란 게 나에겐 어느새 꿈이 돼버린 것 같기도 해.
우리 집안이 별로긴 하지만 내가 열거해둬서 그렇지 집안 집안마다 조금씩 흠은 있잖아.. 우리 집 같은 경우엔 너가 보기엔 그냥 이혼가정에 비해서도 더 상황이 안 좋아?

[익인6]

글쓴이에게
우리집은 그냥 평범평범한 가족인데도ㅠㅠ 남친집안때문에 싸우고 파혼까지 갔어...ㅠㅠ 상대방이 기초수급자까진 아니였는데 우리 부모님이 너무너무 반대했었거든.. 근데 20년동안 무직은 꽤 문제될것같아. 내상황에 대입해서 생각했었나봐ㅠㅠ 미안행

[글쓴이]

6에게
익인이가 이런 걸 경험해본 당사자도 아닌데 나보고 혼자 사는 걸 추천한단 건 너무하잖아 ㅎㅎㅎ
그래도 파혼까지 갈 정도였으면 너한테도 정말 힘들고 아픈 경험이었을 테니깐 그렇게 말한 건 이해해..
20년 동안 무직까진... 아니었고 나 어렸을 땐 일했으니깐 17년~18년 가까이 무직...? 그게 그거지만...
지금 남친이 자기가 나 이혼가정인 거 이해하고 보듬어주고싶다(=나중에 문제삼지 않겠다)고 하는데 그래도 만약에 나중에 정말 결혼진행하면 또 문제가 될 수 있겠징?

[익인6]

글쓴이에게
남친이 처음엔 이혼가정이라고만 말했는데 재혼 차상위 등등 결혼하고 현실적인거 생각할때부터 삐끗댔어ㅠㅠ 처음부터 말하지 않는 이상 이런 결말이 많다고 생각해 ㅠㅠㅠㅠ 난 장기연애였거든

[익인6]

6에게
혼자사는게 어려울거같으면 처음부터 오픈하자ㅠㅠ 이해해주는 사람 만나야지... 아니면 비혼하구 동거나ㅠㅠ? 가족교류 없는거면 괜찮을거같아

[글쓴이]

6에게
내가 23살밖에 안 됐는데 미리 말해야 할깡..? 어렵네

[글쓴이]

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치겟다 ㅋㅋㅋㅋㅋㅋ
나 23살이고 남친 28살인데 아직 결혼생각하긴 이르잖아 4년 5년은 만나고 결혼이야기 나올 텐데
그때가서 말해야 할까 지금 미리 말해야 할까
그때까지 계속 만날지도 모르는 일이고.
미리 말하자니 한편으론 너무 오바떠는 거 같아서.
이혼가정 vs 이혼가정+ 재혼 차상위 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

[익인6]

글쓴이에게
재혼하면 명절에 챙겨야할 집도 두개고 일단 결혼은 경제적인것을 가장 보니까 약점이 되는것 같아. 솔직히 이혼가정까지는 흔해서 인식이 많이 바뀐듯...결혼생각있으면 말해야징!! 아직 많이 어리긴 하다ㅠㅠ

[글쓴이]

6에게
그런...가? 재혼했는데 이혼해서 챙겨야 할 집은 따로 없엉... 애초에 엄마쪽이라고 할 만한 게 전혀 없어.
연애초인데 이걸 굳이 말해야 할까?
암튼 조언 고마워

[익인6]

글쓴이에게
연애초 6개월전에 말하는건 어때?? 우리집이 쫌 오버해서 생각한걸수도 있어 무던한집안이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수도 있고..우리집은 양반이 되진 못했다

[글쓴이]

6에게
아빠랑 어렸을 때 많이 다퉜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다,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이런 식으로 얘기해도 남자들이 기겁하고 도망가려나...

[글쓴이]

익인이도 기초수급자 가정이야? 난 혼자 살기는 싫어 ㅠㅠ 화목하고 안정적인 가정 꾸리고 평생 행복하게 살고 싶어

[익인7]

비슷한 사람 만나서 살겠다 이거 아니고 지금 상황보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어줄 상대를 만나서 잘 살고싶다 싶으면 쓰니가 많이 매력적이여야할걸

[글쓴이]

아빠가 나한테 해준 게 너무 없고, 가정폭력 수준이라서 난 교류 별로 안 하고 살고 싶어 ㅠㅠ 아니면 용돈 10만원 20만원만 드리거나
지금은 내가 경제적으로 독립했고, 비록 고졸이지만 20대 초반에 4000~5000 모았는데 그래도 마이너스겠지? 부모 지원도 전혀 없으니까...?

[익인7]

용돈을 드리려고..?

[익인7]

용돈 드릴거 아니면 괜춘할것같다! 4-5천이면 많이 모았다!!!!

[글쓴이]

그래도 ... 아무리 가정폭력 수준이었어도 그런 걸 배우자한테 말하고 싶진 않아~
배우자가 시부모께 용돈 드리듯이 나도 종종 용돈 주는 건 자식 된 도리 선에서 하고 싶은 거야!
그거 말곤 한 푼도 주기 싫어 사실ㅋㅋ

[익인7]

응 ㅋㅋ 쓰니 아버지한테 주기싫은거 진짜 이해가고 그거 이기적인거 아니니까 걱정 안해도 되! 쓰니 가정환경이 마이너스인건 맞는데 처음부터 오픈하고 그거 이해해줄 남자면 충분히 남들만큼은 살겠는데? 20대초반에 4-5000이라니.. 남자만 잘 만나면 될것같다 내말은 좋은 남자!

[글쓴이]

7에게
현 남친한테 이혼 가정인 건 밝혔고 (앞으로 만나도 미리 밝힐 생각이야)
나보고 많이 힘들었겠다, 자기는 그런 아픔까지도 끌어안아주고 싶다, 내가 너의 빈 자리를 채워주고 싶다 이랬엉
근데 집안이 가난하다, 가정폭력도 당했다 이런 말은 안 했거든
현 남친은 나한테 너무 오버스펙이라 ㅋㅋㅋㅋㅋㅋ 결혼은 모르겠곸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더 예쁘고 매력적이고 현명한 여자가 되면 나도 평범하지만 그래도 인성 좋고 좋은 남자 만날 수 있겠지??ㅠㅠ

[익인8]

나두 그런데 … 남자친구한테 사실 대로 말했거든
아빠가 가정폭력 좀 하고 .. 이혼소송해서 지금 엄마랑 산다고,,,
근데 말하니까 자기가 아빠도 남자친구도 다 해주겠다고 하더라 좋아하면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런거 있다고 혼자 살아야하고 그러면 너무 슬프잖아…!!!

[익인9]

내가 더 상황 안좋은데 난 올해 결혼해!! 난 쓴이만큼 돈도 못 모으고 나이는 더 많음. 앞날을 너무 걱정하지마.. 모든 상황을 이해해주는 인연이 나타나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 열심히 살면됨. 그렇게 태어난게 쓴이 잘못은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