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남자만 단순한가…? 저번주만 해도 프로젝트 일터지고 프로젝트 매니저가 난리쳐서 이직할까 꿍해있더니 연차쓰고 오랜만에 회사가니까 팀원들이 왜 이제 왔냐며 너 없어서 프로젝트가 안돌어 간다~ 너 아니면 이런일 누가하냐~ 이런말 들으니까 신나서 나한테 자랑하고 회사다닐맛 난다고 천진난만하게 얘기하눈데 애인가..? 싶었음.. 한편으론 청소 똑바로 안한다고 핀잔준 내가 미안해짐..ㅎ 칭찬 좀만 해주면 댕댕이 되는걸..^^ 칭찬좀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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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무 살인데 ,,,,,, 익명이니까 솔직히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