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살면서 들어본 말 중에서 제일 어이없는 거 뭐임?

나는

1. 저번에 했던말 실수로 한 번 더 했어서

아 나 바보천치네... 이랬다가

셀프모에화 하지 말라는 말 들어봄

2. 나 웬만하면 화장품 입생거만 사는데

겉멋 쩐단 말 들어봄

[익인1]

대학 등록금 부모님이 내준다고 했더니 형편 어려운 내친구가 나보고 등골 브레이커라고 함.
성인이면 학비는 스스로 벌래

근데 얘 형편 안좋은데 미술했음.
우리 부모님이 등록금 내주는거보다 얘네 집 형편에 미술하는게 더 등골브레이커 아닌가

[익인1]

2. 자취하고 방학때는 본가 가는데 어떤 애가 방학동안 내 자취방에서 살아도 되냐고 함
물론 무상으로...^^

[글쓴이]

홀리몰리

[익인1]

얼척 없더라 진짜

[글쓴이]

ㄱㄴㄲ 이게 무슨......

[익인2]

옛날에 무슨 유튜브 같이 보다 갑자기 마술 나와서 놀랬더니 순수한 척 하지 말라 함

[글쓴이]

오웅...... 별 인간들 다있네 ㄹㅇ

[익인3]

셀프모에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아니 무슨..

[글쓴이]

ㄱㄴㄲ 아니 인간적으로 저거로 셀프모에화하는 미친 사람이 누가 있음...? 그래놓고 본인은 애인이랑 서로 참새 토끼 어쩌고 하던데

[익인4]

학기 중에 해외 여행 갔었는데 돈 많은 거 보여주기식으로 가는 거라고 뒷담 까임 성수기 피해서 저렴할 때 갔던 건데ㅠ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썰보다 더하넿

[익인5]

내 생일파티에 온 애가 나를 안 사랑하니까 사랑하는 00이 부분 빼고 노래부르자고 제안함

[익인5]

친구 연애상담 해주면서 네가 보살이네 했다가 교회 다니니까 그런 말 하지 말라고 정색

[글쓴이]

아니 이건 또 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내가 해외살다 와서 종교용어 잘 몰랐나보다 하고 사과했는데 다른 한국인 친구들이 원래 그냥 자주 쓰는 표현이라고 걔가 예민한 거라고 알려줌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익인6]

네가 어디까지 착하게 굴 수 있을지 궁금해서 시험해보고 싶다, 이래도 안 우나 울려보고 싶다 이런 거? ㅋㅋㅋ
나도 경악이지만 주변 사람들도 경악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