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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13l 1

그냥 내 타고난 성격자체가

말 수가 적고 사람한테 관심이 1도 없어 관심이 없으니까 뭐 궁금한것도 없고 친해지고 싶다, 대화하고싶단 생각도 없고..

이런 성격이라 스몰톡이 안돼.. 하려고 해도 진짜 머릿속에 도대체가 무슨 얘기를해야할지 생각도 안나..

그래서 상대가 먼저해도 리액션봇이 끝이고..

난 출근해서 하루죙일 단 한마디도 안해도 진짜 상관없거든 오히려 좋지

근데 자꾸 어딜가든 말좀하라는 소리듣고 대화좀하라고 하는 소리듣고 하니까 너무너무 스트레스야..

나도 억지로라도 해보려고 하는데 그게 진짜 안되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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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오늘 하루종일 그러느라 진짜 죽는 줄 알았어
12일 전
익인1
진짜 제발 혼자 있고 싶고 남들한테 궁금한 것도 없는데 스몰톡 고역이야
12일 전
글쓴이
하 진심 스몰톡 할수있으면 나도 하겠는데 대화하는거 자체를 싫어하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걍 진짜 내 머릿속에 뭔말을 해야할지가 안떠올라서 못해 진짜로...

12일 전
익인2
아 나도ㅋㅋㅋ.. 진짜 사회생활 힘들다ㅠ
12일 전
글쓴이
진심 사회생활에서 일이고 무ㅏ고 다른거 다괜찮은데 이게 너무 힘들어... 뭐 관계가 안좋은 사람은 없는데 스몰톡안되니까 좀 가까운 사이가 안되기도하고...

아니글고 세상에 다양한 성격들이 있는거고 나처럼 말수없고 그런사람도 있을수있는건데 꼭 말좀해 이런쿠사리 먹는것도 진짜 ㅈ 같아 걍 얜 그런가보다 하든가 하 갑자기빡쳐서 욕나오네

12일 전
익인3
나도ㅋㅋㅋ 나이 먹을수록 더 심해짐
12일 전
익인4
난 리액션도 안돼..ㅋㅋ 직장인은 아닌데 아 사회생활 어케하냐 벌써 갑갑
12일 전
글쓴이
근데 나도 리액션한다는게 겁나 영혼없는 리액션 그런거임...
12일 전
익인5
나도야 ㅠㅠ 맨날 나보고 왤케 죠용하냐고 말좀하라고함 ㅠㅠㅠㅠㅠㅠㅠㅜ이런말 들으면 말 더안나와
12일 전
익인6
아 나두 ㅋㅋㅋ 넘 어려워ㅜㅜ 근데 또 소외받는건 기분 이상하구...
12일 전
익인7
나도,,
12일 전
익인8
와 나다 본문보고 깜놀 진짜 딱 나야
12일 전
익인9
나 진짜ㅠ 진짜 스몰톡 못하겠는데 어쩌다가 한마디 할라치면 무슨 투머치토커처럼 쓸데없이 말이 길어져서 진심 요새 고민임ㅠㅜㅜㅜㅜㅜ 이게 나이가 좀 먹어가면서 이렇게 변한건지ㅠㅠㅠㅠㅜㅠ
12일 전
익인35
222 ㅍㅍㅍ퓨ㅠㅠㅠ
12일 전
익인10
와 나도ㅜㅜ.. 나이 먹을수록 말이 더 없어지고 뭐라해야될지 모르겠음... 차라리 말 한마디 안 하고 혼자 일하는게 나아 ㅣㅜㅜㅜ
12일 전
익인11
나도 아니 탕비실 같은데 가서 마주치면 뭔가 말해야할거같은 뻘쭘함이 있는데 안 함...할 말이 없거든 근데 다른 직원들은 하더라..그냥 계단에서 마주쳐도 어디가요 한마디씩 하고 가심..근데 난 안 궁금하기도 하고 금방 지나치는데 굳이 질문해야하나 싶기도해서 또 안 함..
12일 전
익인12
난 투머치토커인데 ..점심메뉴라던가 공감대형성할만한(피곤하다 퇴근하고싶다 월급얘기 등등) ㅠ 말하고싶은게 많은데 오히려 일이 바빠서 말 못함
12일 전
글쓴이
글고 나도 내또래면 그나마 편하니까 괜찮고든
근데 특히 상사들이랑은 도대체 뭔말을 할지가 모르겠어.. 관심사도 다르고 뭐 말실수하지않을까 생각많고 그러니까 더 입닫게돼

12일 전
익인12
앗 나는 또래인데 꼰대상사들하고는 진짜 힘들듯...... 괜히 꼬투리 잡히는것보다 해야할말만 확실하게 하는게 날듯 ㅎㅎ....
12일 전
익인13
쓰니혹시… 인팁…?ㅋ 나둔뎅….관심없음 다른사람이 주말에 뭐햇는지…
12일 전
익인12
근데 나 인팁..
12일 전
익인13
인팁이여 일어나라~!~!~!!
12일 전
익인15
나 인팁
12일 전
익인14
나도..걍 서로 아무말없이 일만하고싶음 엉엉
12일 전
글쓴이
나 진짜 제발 이런직장있으면 거기로 이직하고싶음... 진짜 인간관계 아니면 직장에서 스트레스 90퍼는 줄을거같아...
12일 전
익인16
나도.... 나 심지어 나무위키 내 유형 보면
스몰톡 힘들어한다고 쓰여있을 정도임

난 인티제 ㅎ

12일 전
익인18
헐 그런거였어?!!!!? 나도 인티젠데 어쩐지 ... ㅋㅋㅋㅋㅋㅋ
12일 전
익인30
난줄 나도 인티제
12일 전
익인17
나도ㅋㅋㅋ 그래서 난 걍 아무말 안함ㅋㅋㅋ 스몰톡 안하고 물어보는 말에만 대답함,,, 다른사람한테 관심도 딱히 없고 궁금한 것도 없고 내 할 일만 하고싶음ㅎㅎ
12일 전
글쓴이
나도 지금까지 그랬는데.. 어제 대화좀하고 살으라고 잔소리들어서 신경쓰임 하고싶으면 지들끼리나 하지 왜 나보고 염병인지 하
12일 전
익인19
나는 알바인데도 사장님이랑 단둘이 있을때 어색해죽겠는데 사회에서는 어떨지…ㅠ
12일 전
익인20
와 나도..
12일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2일 전
익인26
엌ㅋㅋㅋㅋㅋ 나돈데 사실 관심 있어서 물어보는 건 아니야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뭔 얘기했는지 기억 못함 ㅋㅋㅋㅋㅋㅋ 엣프피임 난 ㅠ
12일 전
익인22
난 줄 인사 받는것도 반응해주기 귀찮아서 군대에서 후임들한테 경례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12일 전
익인23
와 진짜 나 요즘 이것때문에 고민이 많아 나 미용실도 못가고있음 스몰톡 해야하는 그 공간이 너무 불편해서 그리고 전공도 사람 대하는건데 스몰톡 못해서 못할거같음
12일 전
익인25
헉 난 미용실갓는데 스몰톡 하나 없이 머리먼 하는게 더 불편해ㅠㅋㅋㅋㅋㅋ
12일 전
익인23
그니까 못가겠음 성격상 절대 말 안하는데 스몰톡 안하니까 그 공간이 불편해서..
12일 전
익인33
ㅇㅈ 나그래서 미용실 가기전에ㅜ엄청긴장됌 아니 왜내가뭐하는지 어떤일하는지 몇살인지 어디학과인지 이런거 왜궁금해하냐고좋은직업도아니고 공부도안했어서 말하기싫은데 자꾸 호구조사처럼 다물어봐 아진짜너무스트레스야
12일 전
익인24
근데 팀에 이런사람이 한명 있는건 상관없는데 세명이상되면 팀분위기 별로라.. 우리팀에 이런사람 4명인데 진짜 같이 일하기 재미없음
12일 전
익인27
헐 나도ㅜㅜ 스몰톡해봤자 누구 욕하거나 가십거리 말해서 끼고 싶지도 않아ㅜ
12일 전
익인32
나도 이래서 말 하기 싫음 다 뒷담임
12일 전
익인28
와 나다 난 네일샵해서 손님들이랑 얘기 많이해야하는데 ㅠㅠ 딱 본문 같아서 머리 쥐어짬
12일 전
익인29
아 개공감 ㅜㅜㅜ나는근데 회사사람들이니까 친해지고싶은대 그 마음이랑 다르게 관심이없어서 스몰톡 할 개 없음 ㅜㅜ
12일 전
글쓴이
그니까... 뭐 대화하는거 자체가, 사람들이랑 관계 맺는거 싫어서 이런건 아닌데
걍노관심이라 대화할거리가 없는거...

12일 전
익인31
나도 이런데 ㅋㅋ하 그냥 최대한 리액션이라도 잘 하려고해 억지로 쥐어짜내서 말하고.. 인프제 나만 이러나
12일 전
익인34
그거 사람한테 관심이 없는게 클걸 난 사람조아st라 같이 일하는 사람있으면 친해지고 싶고 관심이 감 그래서 스몰톡이 어렵지 않아 나중에 내사람이 될수도 있으니 관심을 좀만 가져보고 대해보는게 어때???
12일 전
익인36
격공이다 말없는거 불편해하는거 같아서 억지로라도 노력해서 할 말 쥐어짜내서 하면은 그마저도 재미없어서 상대방도 결국 할말없이 조용해질거면서 뭔 자꾸 말을 하라는건지..말해서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그럴거잖아 또 어쩌라고 나도 님들 재미없고 흥미없어서 할 말이 없는거야ㅠ 나도 내 좋아하는 사람한텐 질문폭격기야
12일 전
글쓴이
맞아..... 해봤자 개노잼에 금방 대화끝나버릴만한... 그런거임...
12일 전
익인37
나둥.. 진짜 궁금한 게 없고.. ㅜ 머리아프아아악
12일 전
익인38
진심...다른 사람한테 관심도 없고 다른사람 얘기듣고 호응하고 리액션 하는 것도 체력딸려서 기빨린채로 집오면 기절함 맨날ㅋㅋ
12일 전
익인39
난 사람 짱좋아 새로운 만남 너무 행복해 걸인데 스몰톡을 못해서 괴로움.. 내성 외향인 그게 바로 나야...... 정말 슬프고 내 자신이 싫음
12일 전
익인40
ㄹㅇ개고통
12일 전
익인41
나도.. 난 직업 특성상 라포형성 해야해서 내가 먼저는 못해도 먼저 말 걸어오거나 이야기하시면 리액션이랑 대답해주는데 일단 어케 잘 버티고 있거든?? 문제는 이제 집에 오면 기 다 빨려서 말도 하기 싫고 엄마가 얘기하는데 그거 듣기도 귀찮음,, 조용히 가만히만 있고싶어짐
12일 전
익인42
나도 그랬는데 아무말 안 하는건 결국 나 혼자만 편할뿐인, 이기적일 수 있다는걸 깨닫고 바꾸도록 노력하게됨
아무말 안하고 있는게 상대의 긴장을 일으키키도 하고 나는 아무짓도 안했다지만 업무 분위기 저하의 여지가 있긴함
로봇이랑 일하는거 아닌이상 결국 같이 일하는 사람과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고 유대하는게 업무에 영향이 가니까 정말 100퍼센트 나 혼자의 힘으로만 일할 수 있는건 없음 그런건 비현실적임
흔한 스몰톡 주제가 날씨임 당시의 뉴스주제나 업무관련 이슈도 스몰톡 될 수 있고
그리고 나는 궁금하지않더라도 일부러 궁금증을 갖으려고 노력했어 그냥 겉으로 보이는거라도 리액션이 뛰어나진 않지만 그냥 갖은걸 물어봄 차라리

12일 전
글쓴이
맞아 다 알고 나도 이해하는데..
이게 노력으로 안되는게 문제임..ㅠ

12일 전
익인42
가장 쉬운게 날씨와 뉴스, 영화드라마야 오늘의 날씨는 누구나 느끼는거고 뉴스도 연예면이든 사회면이든 대부분이라면 아는거니까 모르면 너가 얘기해주면 되는거고 그걸로 물꼬를 터 그 후의 답변은 네 아니오 단답은 최대한 의식적으로 피하도록하고
이마저도 어려우면 혼자 집에 있을때 리허설 이미지트레이닝이라도 주구장창해... 난 그랬어
궁금증도 나도 사실 딴 사람 1도 안궁금해 근데 나는 답변을 짧게하면서 상대방이 말을 길게 할 수 있도록 만드는건 상대에게 질문 하는거란말이야
그래서 상대에 관한거 안 궁금해도 그냥 물어봄 외면만 보이면 헤어, 옷, 악세서리, 폰기종, 시계가방등등 물어보고
상대의 전직장을 알게되거나 취미를 알게되면 그에 관해 물어보고 같이 공통적으로 일하고 있는 업무에 관해 물어보거나 사소한 업무질문 이어도 그냥 물어봐 내가 이미 알고 있는거여도 정확하지 않은거라면 물어보고, 답변이 길게 나올것 같은 질문이면 아는거여도 그냥 한 번 더 물어보고
난 아예 하루종일 질문주제 대화주제를 떠오를때마다 메모장에 적어뒀어
내 일상에 관한 모든것들을 다 적어놓고 이런거 물어보거나 얘기해야겠다하고
태생적으로 힘들면 이 정도는 해야함
이 정도의 노력 안 하고 평생 아무말 안하잖아? 그럼 그냥 사회성 떨어진다는 소리만 듣는 나만 손해임... 그런 소리만 듣는건 다행이지 내가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안 하면 결국 소외감받는것도 나고 내 편의를 봐주길 바라는것도 욕심이되고 업무팁에 있어서 정보가 늦어지는것도 나임 결국 다 나만 손해
내가 가만히 있어도 누군가가 나에게 먼저 다가와주고 날 호감으로 생각하고 사랑받을일은 현실에선 거의없고 오만에 가깝다고 생각해...그렇게 사랑이 넘치는 전긍정의 사람을 만나는 일은 희박함

12일 전
글쓴이
근데 대화시작은 저런주제로 한다쳐도 티키타카가 안돼..ㅠ
예를들어서 이번엔 세월호 10주년이었어서
세월호 10주년이래 이러길래 속으론 어쩌라는거지 생각함 여기서 문제가 그주제에 대해 걍 별생각이없으니까 내가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는거임 그래도 리액션할라고 허억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구나함 근데 뭐 여기서 더 할말이 없..
근데 그분이 세월호때 몇살이었냐해서 고등학생이었다함 또 거기서 더 이어갈말이 생각나지 않음.. 이런식으로 티키타카가 안돼..

12일 전
글쓴이
글고 나도 내또래면 좀 편해서 스몰톡 편하게 하는편인데
문제는 나이차가 좀 있는 사람들이랑은 전혀 못하겠음 ㅠ 근데 지금 직장이 내또래 전혀 없고 하루종일 같이 앉아있어서 진짜 정적흐를때 나도 고역이라 뭔얘기를 하고싶은데 어려우니까 더 안돼 ㅠ

12일 전
익인42
뉴스도 내가 잘 모르는거면 당연히 생각 잘 안나긴함 일단 내가 알고 있는 얘길 하는게 1순위이지만
이미 잘 모르는 주제가 나왔고 뭘 물어봐야할지 모르게다면 그냥 잘 몰랐다고 솔직히 말하고 그 주제에 관해 되려 물어봐 얘기를 상대방이 할 수 있게
세월호10주년 얘기가 나왔고 난 그거에 관해 잘 모르면 "잘 몰랐는데 10주년이면 무슨 행사하는게 있는지", 나 10년전 몇살인지 물어봤으면 저는 10년전에 몇살이었는데 사실 잘 기억안난다고, ㅇㅇ님은 그때 혹시 계속 일 하고 있으셨었는지 기억하시는지를
상대가 질문한거 똑같이 너도 이용해서 질문하는걸로
아니면 아예 다른 주제를 너가 말해봐 대화 주제 컨트롤을 너가 잡는게 차라리 편할거야 어떤 화제든지 말이 술술 나오는 사람이 아니니까
차라리 내가 알고 내가 질문할 수 있는걸로
상대가 연장자여도 똑같음 그 사람들도 결국 흔한 스몰톡 주제는 다 아는 사람들임 너무 어려워하지말고 결국 그분들도 누군가의 삼촌 이모 부모님 동년배들임
그리고 젤 좋은게 집에서 혼자 시뮬레이션 돌리는거더라
혼자 이렇게 말해봐야지 대답은 이렇게 하고 계속 공상하는게 은근 도움이됨

12일 전
글쓴이
42에게
고마워 ㅠㅠ 길게 댓쓰는것도 힘들었을텐데 도와줘서 고마워 ㅠ 나도 노력해볼게 ㅠㅠ

1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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