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사귀면 안 되나 나는

사귀는 친구들마다 성희롱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니까 진짜 심란하네

[익인1]

이성친구든 동성친구든?

[글쓴이]

이성친구는 없음 동성친구만 그래..

[익인1]

?? 밑댓 봤는데 동성 친구가 성희롱을 넘어서 성추행을 한다고? 대체 어떤 상황에서 저런 짓을..? 저건 범죄지

[글쓴이]

처음에는 장난이었는데 나중에는 진짜로 벗기려고 해서 그래서 내가 소리 지르고 발로 차고 진짜 울기까지 했어 그 뒤로 안 그러고 연도 끊겼는데... 오늘은 같이 만난 친구들이 너도 가슴 크니까 저렇게 바에서 명함 나눠주는 거 해 봐 이러더라 그래서 정색하고 그런 거 창ㄴ나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거든.. 왜 나는 친구도 없고 사람도 잘 안 사귀는데 친구로 사귀는 애들마다 이렇게 신체 부위로 희롱을 하는지 모르겠다

[익인1]

진짜 힘들었겠다 생각 하기도 싫은 일 일텐데 이야기 꺼내게 해서 내가 괜히 미안해진다 앞에 이야기 한 건 혹시나 그럴 일 없어야 하지만 혹시나 경각심을 진짜 가지고 혹시나 너를 범하려 하면 그게 누구든 간에 무조건 112에 신고 부터 하자 진짜 그건 범죄니까..

진짜 어이 털리는 인간들이네 저런 것들이랑은 상종을 하지 말자 예쁜 것만 보고 예쁜 것만 듣고 살자 인간관계 충분히 현타 오겠지만 다 거르고 차라리 혼자 운동을 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유용하게 보내는 게 너한테 더 이득일거야.. 친구 없어도 잘 살아!! 나도 친구 없어 나이 먹고 나니까 뭐 친구가 별 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 너에겐 지금 이 시간들이 너무 힘들겠지만 앞이 창창하다 진짜.. 잘 이겨 내길 바라..!

[글쓴이]

1에게
ㅎㅎㅎ 고마워 친구 없어도 잘 사는 인생인데도 그래도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하면서 만든 게 다 저러니까 인간관계에 얼마나 벽을 쳐야 하나 싶어서 난감해지네 위로 고마워~ 다음에는 나도 강경하게 대응해 볼게 그리고 나 스물여덟이야.. 하하

[익인2]

너한테 성희롱 하는거야??

[글쓴이]

응.. 심한 애는 자꾸 바지 벗기려던 애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