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익인데 민원인 중에 제일 싫은 건 아저씨야

할머니 할아버지는 씅내도 그닥 무섭지는 않음 그리고 씅내는 거 보다 하소연을 많이 해서 피곤할 뿐

아줌마는 같은 성별이라 그런지 화를 막 내도 위협적이진 않아

근데 아저씨들은 진짜... 십원짜리 욕부터 개의 소의 별별 욕을 걸걸한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거나 호통을 치는데 너무 위협적이고 무서워.... 대체 왜들 저러는 거야 ㅜ 경상남도라 더 심한 거 같음 진짜 너무 싫어

[익인1]

어우 극혐
거기다 내가 낸데 마인드까지 있어서 더피곤

[글쓴이]

응 진짜.. 난 아저씨 민원이 제일 싫어 정말

[글쓴이]

그리고 확실히 여자한테 더 심하게 욕하는 거 같아 만만하니까.. 내가 180 넘는 덩치 큰 남자여도 저랬을까 너무 슬퍼

[익인2]

나도 민원업무담당인데 진짜 아저씨들이 여자라고 무시하더라..

[글쓴이]

특히 나이어린 여자면 더 그래 진짜 우리가 얼마나 만만해보일까

[익인2]

저번에 아저씨가 너가 여기 앉아서 하는게 뭐냐고 개난리 피우길래 과장님이 조언해준대로 지금 민원인 응대하고 있다고 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