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혐오 아직도 진짜 심함

나 전남 화순 출신인데 지금까지 출생지역 밝혀서 좋은 소리 들은적 한번도 없음

부모님이 나 상경할때 절대로 호남 출신인거 말하지 말라고 니 상처받는다고 말했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상경하고 6개월만에 깨닫게 됨

알바, 회사 다닐때도 실수하면 '이래서 전라도것들은'이라는 말 들은적 꽤 있다..ㅜ 특히 어른들이 진짜 싫어하시는거 같아

심지어 대학 다닐때도 전남 출신인거 동기들한테 말했는데 진짜로 니네 동네 사람들 뒷통수 잘치냐는 말까지 들었어

참고로 토끼띠 1999년생임..

[글쓴이]

이쯤되면 대학이나 직장을 경북,경남에 잡은거 아니냐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대학은 경기도, 직장은 서울임..

[익인1]

ㅇㄱㄹㅇ임 혐오를 숨기지도않음

[익인2]

??? 못배운사람들 왜이렇게 많음

[익인3]

대놓고 저렇게 말 한다고..? 와

[글쓴이]

ㅇㅇ..남녀노소한테 다 들어봤어..내가 특이한거일수도 있는데 출신지역 말하면 약한 수위더라도 막말은 듣게 됨

[익인4]

엥.나는 92년생이고 전북 전주 출신인데 20살때부터 상경해가지구 직업군인때도 현재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데도 한번도 들은적 없는데,, 오히려 같은 호남출신들 많아서 그런 말 함부로 하면 그 사람이 더 위험할텐데...? 본인이 호남출신아니어도 부모님이나 할머니 세대까지가면 웬만하면 거의다 호남출신 무조건 있어.

[글쓴이]

니가 운 좋은거임 나도 상경하고 만난 친구들(목포,여수,진도,영암 등) 있는데 다들 비슷한 경험 한두개는 무조건 있음

[익인4]

하기야, 전남 사람들이 억양도 글킨하지.. 전북은 충청도나 표준 억양에 더 가깝기도 하고, 고향 물어보지도 않긴해

[익인5]

와 사람들 진짜 못됐다 어떻게 대놓고 저런말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