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랑 상의도 없이 회사에 지원함 이거 서운한게 이상해??

애인은 지금 알바식으로 잠깐만 일하고 있고

갑자기 나랑 카톡하는데 갑자기

아 맞다 나 무슨 회사 지원했어 평일엔 이제 저기 다닐거야

이러는거야

근데 나한테 한마디 말도없이 너무 뜬금 없었고

내가 직장인이니까 나한테도 좀 미리 물어보고 여긴 어떤지, 괜찮은지 상의도 좀 해보고 넣어야 되는게 맞지않아??

너무 통보식이라 진짜 너무 실망스러웠거든

이렇게 중요한 사실을 나랑 얘기도 안해보고 그냥 자기혼자 결정하는게...

둘 다 20대 후반이라 난 얘랑 결혼도 생각햇는데 나중에도 중요한 일 있으면 지혼자 결정하고 나중엔 나한테 통보만 할 거같아 결혼생각도 싹 사라짐

내가 예민해??

[둥이1]

서운할수있긴한데 뭐...말안하는것도 이해감

[둥이2]

상의 까진 할 필요없는데
합격 연락오고나서 연락한건가?

[글쓴둥이]

면접은 언제봣냐니까 저번에 보고왓대 ㅋㅋㅋㅋ 아 진짜 어이없어

[둥이2]

다들 '상의해야하는 거 아닌가?'에 꽂힐 거 같은데, 말없이 지원 싹 한 게 서운해 난
쓰니도 이거 아냐?

떨어질까봐 그런것도 이해는하는데 그래도 서운...

[글쓴둥이]

응 맞아 이거야 ㅠㅠㅠㅠ 나한테 말도 없이 지원하고 몰래 면접보고 ㅋㅋㅋ 왜?? 그런건지 이해가안돼 미리 나 여기지원햇어 면접보고올게 말해줄수도 있는건데

[둥이2]

그게 서운한거지
저정도로 이 회사어떻다 저떻다까진 안 해도 ㄱㅊ

[둥이3]

뭔 회사 다니는거까지 상의를 하냐...

[둥이4]

근데 면접보러갈때라던가 말하지않냐 비밀로 갔다가 갑자기 출근통보 뭐야;

[둥이5]

떨어질까봐 굳이 말 안한거 아녀? 그리고 좀 붙을 거 같으니깐 이제서야 말하는건가

[둥이6]

다 큰 성인이고 자기만의 기준이 있으니 회사에 대해 상의를 안한건 서운하지 않은데 면접보러 간다 정도는 말해줄수 있지않았나 싶어

[둥이7]

뭔 회사 말없이 지원했다고 서운해 해ㅋㅋㅋㅋ너무 심하다 그건

[둥이8]

솔직히 이해 안돼...

[둥이9]

면접 몰래보고온건 소름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