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장서갈등으로 장인,장모 얼굴 안보고 사는데 내가 이기적인걸까?

결혼할때 처가쪽의 반대가 진짜 심했어

1. 내가 부모랑 사이 안좋아서 연 끊고 삼

2. 내 학벌이 학사라서 반대

3. 내가 사업가라서

이 3가지였고 결혼할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결혼 후 첫명절 때 내가 장인어른이랑 장모를 때려서 아예 인연을 끊는 수순까지 갔음

내가 먼저 부인한테 아기 지우고 이혼하자고 말했는데 결론적으로 나만 그 집이랑 인연 끊는걸로 정리됨

결혼 10년차인데 아예 얼굴도 안보고 살아

장인장모가 우리 애한테 내 욕을 한걸 안뒤로는 아예 우리 애들도 처갓집에 못가게 하고 있어

장인이 나이가 많고 4년전 직장암 수술을 했는데 재발했나봐 곧 죽을꺼 같고 항암치료도 안된다고 해

그래서 부인이 장례식이라도 가주면 안되겠냐고 했는데 난 그냥 거절했어

이게 내가 이기적인거야? 난 솔직히 우리 애도 보내기 싫은 입장이야

[둥이1]

내가 장인어른이랑 장모를 때려서 아예 인연을 끊는 수순까지 갔음
https://instiz.net/name/58614848

이건 왜 때렸어..? 아내도 평소에 부모랑 사이 안 좋았나?

[글쓴둥이]

술 마시고 나한테 둘 다 쌍욕하고 막말함. 내가 결혼할때 딱 5번만 참고 엎자라고 생각했거든. 그때가 6번째여서 이혼하고 법적처벌 받을 각오로 그냥 때렸어

[둥이1]

아내가 가만히 있었어? 나라면 그냥 아내랑 아이들만 식장 보낼 것같음

[글쓴둥이]

내가 일 터지고 이혼하자고 했는데 아내가 그냥 내가 나서서 나랑 친정이랑 인연 끊게 해주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사는거지

[둥이2]

근데 애초에 아무리 그래도 왜때린거야

[글쓴둥이]

지금도 후회는 안해. 그 사람들 이외에 한번도 누굴 때린적은 없어

[둥이3]

?? 때렸다고? 에반데

[둥이3]

대외적으로 잘지내고 어떻게보이든 넌 폭력범임... 걍 너도 5번 참지말고 말로 맞서지 그랬음.. 돈을 많이 벌어? 아내도 이해가 안되네... 친정부모가 원래부터 아내한테 가정폭력 행사했던거 아니면 진짜 신기함 너네집 자체가

[글쓴둥이]

이 댓글 충분히 문제될꺼 같은데 신고할께 온라인이니까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것 신기하네 ㅋㅋㅋ 돈 많이 버는것도 맞아

[글쓴둥이]

폭력범이라는데 그때 내가 변호사 상담 하기로는 내가 들은 막말도 명예훼손, 모욕죄에 해당될정도로 커서 쌍방이라고 하더라 그건 알고 댓글 수정해주길 바래

[둥이3]

?? 뭘로 신고하게 ㅋㅋㅋㅋㅋㅋ 다들 이상하다는데 혼자 우기는게 더 이상해보임

[둥이3]

때린거만 빼면 쓰니 상황은 다 이해함 그치만 폭력은... 뭐 자세히는 모르지만 옹호받기 힘들긴 하지
질문에 답하자면 나라면 장례식은 갈듯 죽을정도로 가기싫으면 애들은 보낼거같아 애들은 어쨌든 핏줄이고 나중에 얘기나왔을때 아빠랑 할아버지랑 사이가 안좋아서 너까지 장례식장 안갔다 이런얘기 하고싶지 않을거같음 주변에서 손자손녀들 왜 안왔는지 말 나올것도 같고 ㅇㅇ

[둥이4]

솔직히 때리지만 않았어도 다 니편일 것 같은데 심정은 이해한다만 아무리 빡쳐도 장인 장모를 때린 건 이해가 안 된다 어지간히 다혈질이네 진짜.. 때린게 저쪽 주장에 힘 실어주는 것밖에 더 되나

[글쓴둥이]

남이야 제3자니까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 그런데 그 사람들 딸인 와이프도 이혼하자는 말을 안했어 그게 무슨 상황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길 바랄께

나보고 다혈질이라고 했는데 저 사건 이외에 폭행, 명예훼손같은 사건에 연루된적 없었고 무역유통 사업으로 대인관계 잘 유지하면서 잘 사는 중이야

[둥이4]

제3자라서가 아니고 자기 부모도 아니고 장인 장모를 패는게 객관적으로 잘한 건 아니지 시집살이 시킨다고 시부모 패는 며느리 봤어? 그냥 서로 갉아먹는 관계인 것 같은데 이혼하는게 서로한테 편할지도

[글쓴둥이]

나도 이혼하자고 했는데 와이프가 안한다네? 나랑 비슷한 사연 옛날에 네이트판에 올라왔고 그 당사자도 결국 시어머니 뺨 때렸다는데 그때 그 글의 댓글들 대부분 며느리 옹호하는 댓글이 대부분이였어 갉아먹는 관계라는데 그렇게 최악이면 진작에 이혼했겠지

[둥이4]

그래 그럼 그냥 그렇게 살아 답이 정해졌는데 고민글을 왜 올린 건지 모르겠네 잘살아~

[둥이5]

4에게
솔직히 때린걸 잘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폭언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면 사람인데 못 참았을수도 있지 뭐ㅠㅠ 남의 집 귀한 아들인데...그래서 이혼하자고 했는데 부인이 거절했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