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한테 들었던 가장 상처였던말

가정환경 안 좋은 애랑은 만나는게 아니네

[익인1]

난 ”피는 못 속인다더니“

[익인2]

친구들 앞에서 자기는 이쁜 사람 못 만나니까 나 만나는 거라 했을 때 뭔가 사람들 있는 곳에서 그런 말 하는 게 수치스럽고 날 진짜 낮게 보는 것 같았음..

[익인2]

그래놓고 헤어지자 하니까 찔찔 짜면서 자기가 자존감이 낮은데 다들 너한테 이쁘다하고 맨날 주변에서 자기 왜 만나냐 물어보니까 그랬던 것 같다고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너 없이 못 산다 이쥐럴 집 가겠다는데 계속 붙잡음 ㅂ신남자같지도 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만 하면 그라데이션으로 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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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칭? 그래서 처음엔 좋게 말했는데 계속 붙잡길래 진짜 개빡쳐서 니가 그런 말을 한걸 내가 왜 이해하고 다시 만나줘야 하는지 내가 납득 가게 한 번 설명을 해보라고 납득되면 다시 만나줄게 했더니 꿀먹은 벙어리 됐길래 할 말 없지? 간다 햇더니 한 번만 용서해주면 자기가 절대 그런 일 없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잘하겠다 자기가 뭐 지금까지 너무 못해줘서? 이렇게 못 보내준다 하길래 내가 니 가르치려고 만나냐? 니가 지금 이렇게 말해봤자 니 다시 만나면 내 앞날 뻔하다고 연애가 서로 좋고 아껴주려고 하는거지 내가 왜 니같은 애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치면서 만나야되냐고 난 너같은 사람이랑 더이상 말도 하기싫고 시간도 아깝다했움 ㅎㅎ 그리고 집으로 도망갔더니 집 앞에 찾아와서 나 안 나오니까 장문으로 카톡 보내더라
읽씹하고 편하게 잤음

[익인4]

와 개ㅎ남자같음

[익인2]

개 씹ㅂㅂㅂㅂㅂㅂ지 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쟤 생각만하면 걍 욕이 절로 나와

[익인5]

더 이상 막 찾아오고 그러진 않았어??? 똑부러지게 잘 말하고 헤어졌다 어휴 수렉이쉑

[익인2]

5에게
웅 부모님이랑 살아서 더 찾아오진 않았는데 겹지인 중에 지랑 막 친하진 않고 나랑 엄청 친한 친구 몇 명한테 전화해서 막 다 이야기 했고 ㅇㅇ이랑 다시 잘 될 수 없을까.. 진짜 좀 도와줄 수 없을까 하면서 한 명이랑은 통화하면서 울기까지 했다더라ㅋㅋㅋㅋㅋㅋ 너무 후회된다고ㅋㅋㅋㅋ 울든 말든 어쩌라고요 난 니 같이 표현하는 사람 혐오해요.. 그러게 있을 때 잘하지는
하 근데 좀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 내 친구들한테 저러고 다니는 게 진짜 더 혐오감 들더라.. 그리고 친구한테 들어보니까 학교 사람들한테도 막 내 이야기 하고 다닌다길래 한 번 카톡으로 내 이야기 하고 다니지 말라고 했어
학교 사람들한테 내가 입 열면 너가 더 욕먹을 입장인 거 알지 않냐고 나도 말 안 할 거니까 그러고 다니지 말라 했움!

[익인5]

2에게
이야 스래기는 끝까지 스래기구나... 고생 했어

[익인2]

5에게
솔직히 너무 울 때 좀 고민되긴했거든? 근데 걍 앞으로 다시 만나도 뭔가 이런 일 있을 것 같고 나도 안 잊혀질 것 같아서 그냥 독하게 맘 먹고 일부러 나쁘게 말했단말야 ㅋㅋㅋㅋㅋ 근데 얘 헤어진 후에 행동 보고 잘 헤어졌다 진짜 다행이다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