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후반 학원알바 한심..

내얘기임ㅋㅋㅋㅋ 학원에서 강사하면서 알바해... 사실 학생들 눈에는 내가 알바인줄도 모를거야 다른 선생님들이랑 똑같거든... 주5일 일하는데 이젠 취준 하기도싫어 그냥 여기 알바 계속 하다가 정직원 물어볼까..

[익인1]

정직원 물어봐 그럴수도 있지 왜 한심해해

[글쓴이]

내 친구들은 다 대기업가고 중견기업가서 그 명찰 목걸이 달고 일하는게 너무 부러워.. 학력도 같은데 왜 나만 도태될까싶고... 이러면서 쪽팔려서 친구들 안만난지도 오래야

[익인2]

난줄….

[글쓴이]

익인이는 계속 취준중이니 나 너무 지쳐서 이제 그냥 학원일에 집중중이야..

[익인2]

나도 마찬가지야 그냥 별생각없이 일단은 흘러가는대로 사는중ㅠㅠ

[글쓴이]

이게맞나싶어ㅠㅠ 물론 뭐 다른 일반적인 알바들보다는 페이도 낫고 어따가 써먹기좋지만... 그래도 알바인데

[익인2]

나 지금도 알바가는중ㅠㅠㅋㅋㅋ미래가 막막한데 당장 답이 안 나와서 나중에 풀타임 근무하고 싶다고 할까 생각만 하고 있어..

[글쓴이]

2에게
어 나도... 막막해서 여기 재계약할때 말해보고싶어..

[익인2]

글쓴이에게
동질감 느껴진다ㅠㅠ 힘내자 우리..

[글쓴이]

2에게
혹시라도 학원을 정규직으로 진로잡게되면 좋은소식 전해주러와조ㅎㅎ 축하해줄게

[익인2]

글쓴이에게
고마워 쓰니도 화이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