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때 감쓰처럼 대할수 있는 사람이 없는건 당연한거야?

오늘 너무 힘들었는데 주변에 사람은 있거든 가족도 친한 사람들도 있고 근데 항상 응원하고 좋은 이야기만 하고 시시덕거리기만 했지 정작 내 깊은 마음 이야기는 못 꺼내고 상대도 달가워하지 않을 걸 알아서 너무 답답해 오늘도 힘들었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면서 말할 지인이 하나도 없어 원래 다들 이렇게 사는 걸까

[익인1]

감쓰를 왜만들엌ㅋㅋ

[글쓴이]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서로서로 감쓰 역할해주면서 지탱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서 나만 받겠단건 아냐

[익인2]

나도야 감쓰가 아니라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고 해야할듯

[글쓴이]

다들 이렇게 사는 거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마음이 편할 거 같은데 이런 이야기조차 물어볼 사람이 익명 커뮤밖에 없네 ㅋㅋ ㅜ

[익인3]

감쓰보단 안전지대? 아니... 안전..기지..! 그걸 말하는 거 같네

[익인3]

근데 쓰니야 나도 공감해 난 어제 힘든 일 누구한테 말햇는데 걔가 "그냥 그런생각 하지마 잊어버려 아무생각도 하지마" 이러니까 공감 못 받는 것 같고 내 힘든감정 부정당하는 것 같아서 턱 막힌 기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