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삭막하고 외롭다
업무강도는 음식점이 훨씬 힘들었는데 그래도
같이 대화하고 떠들고 재밌었거든
근데 여기는 나같은 파트타이머가 막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뭣보다 그닥 내가 쓸모있는 존재라고 느껴지지가 않아
말도 한마디도 안하고 조용히 일만하고 가는 기계같아
취준중인데 고정수입이 필요해서 그만둘수는 없으니
걍 다니기는 하는데 너머 힘들다..^^ 로봇같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