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대학생때 돌아가신 게 너무 아쉬워

정확히는 취준기간이긴 했지만.. 그땐 돈도 없고 정신적 여유가 너무없었어 내인생에서 제일 힘들때 돌아가셨음

지금은 이제 돈도 벌고 시간여유도 있고 정신적 여유도 있는데

유튜브에서 호캉스 브이로그 이런거 볼때면 엄마랑 갔어도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

뭔가 고생만 하고 자식들 지원만하고 정작 누리지는 못하고 돌아가신 게 아쉬워

안돌아가시는게 베스트지만 그게 아니라면 10년 아니 5년만 더 사셨어도 좋은 거 많이 먹고 보고 했을텐데

[익인1]

힘든시기에 돌아가셔서 그런가봐 난 진짜 뭣 모를중딩때 돌아가셔서 그나마 괜찮더라고 나도 내돈으로 뭐좀 더 좋은거 해드리거 싶었는데 ㅠ 엄마생일때 파바케익 내돈내산해서 들고 뿌듯해하면서 가던거 아직도 생각남

[익인2]

아이고..그만큼 쓰니가 더 행복하게 살다 가자 그걸 원하셨을거야

[익인3]

아이고……ㅠㅠ마음 아프다 글만 읽어도 쓰니가 좋은 사람이라는 게 느껴지네 어머니도 쓰니가 너무 잘 커서 지켜보시며 좋아하실 거 같아ㅎㅎ

[익인5]

쓴이 항상 행복해 행복해야해 항상 화이팅 응원해

[익인6]

나도 엄마 대학생 때 돌아가셨는데 너무 너무 속상해 이제 엄마한테 좋은 선물도 줄 수 있고 같이 해외로 놀러갈 수도 있는데 정작 받을 사람이 없네

[익인7]

나는 쓰니랑 동일한 시기 아빠가 가셨는데 솔직히 가끔 너무 억울해
나한테 좋은거 다 해줬으면서 내가 해줄 기회는 안줬어
늦게 태어난거도 한평생 별로 불만 아니였는데 이게 이제 너무 싫어졌어

[익인8]

사랑해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