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일 바빠서 나한테 소홀해지는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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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일도 바쁘고 주말에 못 쉬고 평일날 쉬어 근데 평일이든 주말이든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나 학부모님이랑 새벽 늦게까지 1주일에 1-2번씩 술 먹기는 해

나랑은 장거리여서 잘 못 만나는데 만나면 일 때문에 피곤하다고 당일 정도만 있고 싶어해 그리고 만나는 것도 2주일에 한번 정도야 예를 들어 화요일 저녁부터 수요일 아침까지만 만나는거지 화요일날 애인이 쉬는 날이거든 나는 화요일 저녁부터 시간이 나고 수요일날 쉬어

주말에는 애인이 일해서 시간이 안되고 만나도 위에처럼 토요일날 저녁에 만나서 일요일날 아침에 헤어져야 해

그리고 일이 바빠서 나랑 약속도 잘 까먹고 바쁘니까 먼저 만나자고도 안하면 헤어져? 아니면 계속 사겨?

[익인1]

바쁜 와중에 나 만나려고 하고 노력하는거 딱봐도 느껴지면 ㄱㅊ은데 아니면 굳이?

[글쓴이]

노력까지는 모르겠어
내가 저번주에 화요일날 저녁에서 목요일날까지 아침까지 같이 있자고 하니까 목요일날 출근 힘들다고 수요일까지 같이 있재 그래서 내가 애인한테 너는 나랑 더 같이 안 있고 싶어? 라고 했더니 그 부분이 내가 배려가 없다고 느껴졌대
근데 본인 일하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술 마시자고 하면 알겠다고 하고 새벽 늦게까지 술 마시거든...

[익인2]

꼭 밤에 만나서 아침에 가네

[글쓴이]

그렇게밖에 시간이 안 나ㅠㅠ 애인이 오후에 출근을 해서 밤에 일이 끝나고 화요일날 하루 정도 쉬는데 이때는 본인 집에서 쉬고 싶다고 해서 내가 화요일날 오후에 애인 있는 곳으로 가는거거든

[익인3]

상대가 바쁜게 싫으면 헤어지는거고 감수할만큼 좋아하면 쭉 만나는거지

[글쓴이]

바쁜거는 이해하는데 나한테 소홀해지는게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