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제가 가치관이 안맞다고 헤어지자한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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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헤어지자고한 말을 후회하지 않으려나? 후회했으면 좋겠는데

[익인1]

가치관 문제면 진짜 후회 없을듯... 나 엔티제

[글쓴이]

가치관이라는게 난 안정형 추구 / 걔는 도전 추구 근데 내가 딱히 안정적인 걸 추구한다고 해서 뭔갈 한 적이 없는데 통제도 한 적 없고 응원해줫는데..

[익인1]

그게 단편적으로 보면
안정형 추구 라고 말할 수 있지만
보통 그런 안정적인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성취욕, 발전의지, 학구열 같은게 부족해서 좀 안 맞는다 생각할수도 있음 너무 흘러가는대로 안주하며 사는 느낌에 매력을 못 느끼는거지
난 안정형 좋아하긴 하는데 싫어하는 엔티제들도 있겠지

[글쓴이]

근데 나도 estj라 성취욕 발전의지 학구열은 높아 근데 너무 도박성은 싫어해서... 그게 싫어서 안정형이라고 한건데 그것마저 싫나봐

[익인1]

으으음.... 그러면 얘기가 좀 달라지는데
오히려 서로 지향점은 다른데 막상 성향은 어느정도 비슷하니까 갑갑하다고 느껴서일것 같음
내가 느끼기엔 그런 경우가 관계가 제일 까끌까끌 하더라ㅜㅜ
내가 좋아한다는 안정형도 사실 isfp같은 애들이거든

[글쓴이]

1에게
그런가.... 후회안하려나... 너무 속상하네 난 그래도 비슷한 점도 점점 많아진다고 생각했고 같이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느데

[익인2]

일단 나 ei반반인티제인데 다른 문제는 몰라도 가치관 문제면 진심 후회해본적 한번도 없음

[글쓴이]

안정 추구/도전 추구의 차이인데 그럴려나..

[익인2]

그냥 어떤 차이가 됐건 헤어짐을 결심할 정도로 차이를 느낀거면 후회 절대 안함 나는...

[글쓴이]

근데 하루만에 생각하고 말한거야.... 자기가 자기입으로 말함

[익인2]

하루만에 결정내린거면 오히려 더 확고하단 뜻 아냐...? 밑댓 보니까 2년 만났다던데 2년 만나고 하루만에 이별을 결정한거면 절대 후회 안할정도로 큰 차이였던거라고 생각되는데...

[글쓴이]

2에게
근데 아무일도 없었거든... 진짜로....

[익인2]

글쓴이에게
나도 무슨 큰일이 있어서 헤어졌던 적은 별로 없어... 그냥 일상에서 느꼈나보지 그 사람은... 그냥 쓰니도 그 사람이 후회하길 바라기보단 앞으로 더 좋은 사람 만날 거라고 생각하고 이겨내자

[글쓴이]

2에게
고마워..

[익인3]

엔티제는 미래 안그려지면 좋아해도 울면서 헤어지자함ㅋㅋㅋㅋ 후회 안할듯 웬만해선

[글쓴이]

안정 추구/도전 추구의 차이인데 그럴려나..

[익인3]

그 음 .. 아마 그분도 이런 부분에서 헤어지자고 하는 거에 대해 괜찮은지, 본인이 후회 안할 것같은지 여러번 생각해서 너한테 했을거임ㅋㅋㅋ 그리고 나 약간 그분이랑 이런면에서 비슷할 것같긴한데 나는 안정 추구하는 사람 보면 뭔가 매력이 좀 절감되더라구 그럴수있음ㅇㅇ 안맞는거지 어떻게하겠음

[글쓴이]

근데 나도 내가 말은 안정형이라고 하지만 나 estj라 아무것도 안하진 않아 근데 도박성을 싫어해... 주식은 내가 공부를 안한 상태로 하는 건 너무 도박이라 생각해서 조심스럽고 비트코인 생각도 안하고 로또도 안사 그에비해 학구열 성취욕은 높아서 내가 잘 아는 분야에서는 정말 도전적으로 열심히사는데 오히려 다른 사람이라 비교하면 내가 도전형에 가깝긴해

[익인3]

어 근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여기서 너가 사람들을 설득시킬 필요는 없음 그분이 그렇게 헤어지자고 했다면 그런거지 뭐 어떻게 해 ... 많이 어이가 없었을 수도 있을 것도 같고 댓글들 읽어보니까 너는 더 좋아졌던 것같은데 동상이몽이었을수 있지

[글쓴이]

3에게
그치... 그냥 너무 당황스럽다

[익인3]

글쓴이에게
으응.. 그사람이 후회할 확률을 재보지말고 너 딴에서 후회없도록 잡아보는것도 방법일듯

[글쓴이]

3에게
나도 힘들었어서 더 만나고 싶지는 않아 이미 재회도 해봤었고... 근데 걔가 후회는 했으면해서...

[익인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 ㅠㅠ 글쿠나 ... 안맞는 면이 분명 있었을것같긴허다 근데 후회해도 본인이 그런 선택한 이유 반추하면서 그냥 꾹 참을걸

[글쓴이]

3에게
나만큼 제발 힘들어라!!! ㅜㅜㅜㅜㅜ 하루아침에 아무일 없다가 이별통보하는 거 너무 싫어

[익인3]

글쓴이에게
익인이한테는 뭔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인가 싶을듯 .... 차라리 예고라도 해줘(<이건아닌가)

[글쓴이]

3에게
맞아 난 이 문제가 분명 대화를 했으면 좀 더 괜찮은 이별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일방적으로 다 정리하고 통보하니까 너무 힘들더라 나한텐 기회조차 안준 것 같아서 그것도 나 일하는 중에 카톡으로 띡

[익인4]

나 intj인데, 나라면 후회 할 일 없음. 후회의 '후'자도 생각 안 날 걸.

[글쓴이]

안정 추구/도전 추구의 차이인데 그럴려나..

[익인5]

헐 나 아는 사람도 그거로 고민하던데.. 둥이도 혹시 상대한테 본인 신경쓰지말고 할거 해라 이런 식의 얘기 해봤어?

[글쓴이]

내가 엣티제고 전애인이 엔티제인데 전애인이 그런 적은 많지 나 친구 만날 때 자기 신경쓰지 말고 친구한테 집중하라던데

[익인5]

얼마나 만났어?

[글쓴이]

2년

[익인6]

안할걸.. 이미 답답하다 생각 엄청 하다가 헤어지자고 한걸거라서

[글쓴이]

근데 안정형 추구라고 해서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도전도 안하고 그런 것도 아니고 꽤나 도전적인 편에 속하는데 좀 두려워할 뿐인데 이게 그렇게 답답했을까

[익인7]

안정 도전의 문제가 아니라 평소에도 가치관 다름을 계속 느끼고 있었던거일듯

[글쓴이]

안맞아도 그래도 예의있게 말은 해주지 나빴어...ㅜㅜㅜㅜ 하아~

[익인8]

후회를 완전히 안하지는 않아 다만 그런 선택을 했다면 정말 정말 깊게 생각하고 한거니까.. 힘들어도 참겠지?

[글쓴이]

작년에도 나 차고 걔가 연락했어서 자꾸 이럴 수도 있지 않ㅇ르까 생각이 드나봐 후회는 해라...

[익인8]

쓴이야 내가 엔티제지만 마음 오래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엠비티아이가 전부는 아니니까 연락할 수 도 있어!

[글쓴이]

웅 고마워 나도 얼른 잊어야지 나도 내 삶을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