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매번 애인 때문에 당일에 못챙기는데 서운한 거 좀 그런가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얘 바빠서 다른 일 겹쳐서 ㅎㅎ..

1주년도 제대로 못챙겼고 400일도 얘 공연인가 뭔가 생겨서 못챙길예정

나 그렇게 열심히 챙기는 거 아니고 그냥 만나기만 해도되는데 그냥 안맞나..

[익인1]

애인은 그거에대해 미안해함?

[글쓴이]

미안해하긴 하고 나도 머리로는 이해하는 게 맞다 생각하는데 그냥 얘랑 연애하는 기분이 안나 백날천날 바빠서 사람 혼자 냅둬 계속 얘 스케줄 맞춰여하나 싶기도 하고 ㅋㅋ 나도 이런 거 잘챙기고 하나하나 신경써주는 사람만날수있는데 좋아하는 것만으로 버티기 힘든느낌

[익인1]

나라면 좀 시간가질듯.. 나중엔 그거로 뭐라하면 안미안해할수도 ㅠㅠ 난 한번도 아니고 내내 그런게 너무 싫음.. 연애 할 상황이 아닌데 애인은

[익인2]

사정이 있네.. ㅠ 뭐 일부러도 아니고...
어쩔수없지뭐

[글쓴이]

머리로는 이해해.. 근데 그럼 똑같이 머리로 생각해서 나도 힘든데 그만하는 게 맞지않나 싶은

[익인2]

저거 하나 때문에 그만한다고..?
너무 섣부르다..

[글쓴이]

400일 정도만났는데 내내 저러고 나아질기미가 안보여서 ㅠ 평소에 자주보지도못함

[익인3]

오히려 당일에 딱 챙기기가 더 어렵지 않나 평일일수도 있고.. 나도 4년 만나면서 당일에 챙긴적 거의 앖는데 그냥 가까운 주말이나 그럴때 만나고 하징

[글쓴이]

그냥 대딩이어서 ㅠㅋㅋㅋ 직장인이면 나도이해함

[익인4]

나도 괜찮은데 대딩이면 얼굴이라듀 보지ㅠㅠㅠㅠ 꽁기할 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