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지방대 석사 졸업하고 뭣도 모르고 어쩌다 보니 다른대학교 내 전공이랑 완전 다른과 연구실에 행정원으로 취업을했어
연구실 교수님이랑 면접 볼 때도 일 많은 편은 아니고 행정일이라 바쁠때만 바쁠거다 가끔 야근도 할 수 있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합격 후에 출근을 한지 지금 딱 2달이야
근데 이 연구실이 엄청 작은 연구실인거는 알았는데 석사1명 행정원(나) 1명 총 2명이 일을 하는거야 이거까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어 근데 저번달 부터 자꾸 석사생분이 사업관련 보고서 내용 수정을 나한테 주는거야 처음엔 그냥 암것도 모르고 하라고 해서 했는데 점점 많이 주면서 이젠 좀 늦으면 짜증을 내더라?
여기서 내가 생각했던게 나는 행정업무를 하려고 뽑은 사람인데 나도 석사생활을 해서 알 고 있지만 보고서 관련일은 다 석사생이나 박사가 하는걸로 알고있거든…그래서 너무 아닌거 같은거야…
그렇게 일하다가 내가 취업하기 전에 일하던 행정원이랑 연락이 되었는데 그사람은 고졸이라서 돈도 나보다 더 적게받고(나는 4대보험 합쳐서 220받아서 실수령액 199마넌 정도야) 암튼 야근도 엄청했는데 야근수당도 받아본적이 없다고 말해주더라고 그래서 아직 나는 야근을 한적이 없어서 그런데 이제 야근을 하면 야근수당에 대해서 교수님이랑 이야기 해봐야겠지?
그리고 보고서 같은 업무도 내가 계속 해야할까? 난 행정업무랑 교수님이 논문번역같은것도 시켜서 일이 계속 있는데 보고서 까지 나한테 수정시키니까 야근을 곧 할거 같아서 이렇게 물어봐ㅠ 진짜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여기에 글이라도 올려본다ㅠ
심지어 오늘 대학교 개교기념일인데 아무도 말 안해줘서 나 출근했잖아 다른방 박사선생님이 말해줘서 알았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