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56-58 이 스펙 고등학생 때부터 유지하다가 천천히 빼서 162/47까지 왔는데 전체적인 몸매로 치면 진짜 말도 안 되게 예뻐졌지만 가슴 작아진 게 슬프다
당연한 일인 거 알고 가슴 살만 안 빠지는 게 더 말이 안 된다는 거 그런 건 당연히 알지만 뭔가 있던 걸 뺏긴 느낌이니까..
그리고 가슴 클 땐 크면 쳐지는 건 당연하다 생각해서 보통 사람들에 비해 가슴 처짐을 별로 컴플렉스라고 여기지 않았고 담담했거든? 근데 살 빠졌다고 쳐진 게 돌아오진 않아서 이제 애매한 크기에 쳐진 사람 되니까 착잡하다
심지어 아랫배랑 허벅지에는 아직도 내장지방 많아서 더 관리하고 싶은데 앞으로 가슴은 더 작아지겠지.... 원래 내 것이 아니었다 생각하고 단념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