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뒤면 나 늙어서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말이 그렇다는거)
그냥 하는 말이지?
나 진짜 속 터지려고 해
결혼 이야기 차라리 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하지 말라고 해도 잊을만 하면 다시 말하고
내가 분위기 잡고 말하려 하면
"나는 네가 좋고 너도 내가 좋지?"
하고 공격 피함
입에서 4년 타령 그만 나오게 하고 싶은데
진짜 내가 얘를 실망시키고 기분 안 좋게 만들더라도
4년은 못 기다리고, 우리가 헤어질수도 있는거니까
듣기 싫다고 진지하게 말하는게 맞는거겠지?
100일 넘게 만나는데 계속 주장중이야...
4년 뒤인 이유는 애인이 4년 뒤에
기반이 다져진다고 해야 하나...
솔직히 말해 이것때문에 헤어지고 싶을 정도야
너무 스트레스 받아...
마치 4년 기다리라고 강요하는 것 같아...
난 당장 내일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항상 뭔가가 정해져 있던 삶을 산 사람이라
이런 건가 싶기도 해...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