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출산 장면 충격적이네

개무서움 효도해야겟다 ㄷ

[익인1]

최근화야?

[익인3]

미리암이야 애엄마가

[익인4]

미리암이 뭐야????

[익인3]

엄마 이름..회차 찾기 편하라구 알렺ㅜㄴ거야 국제 커플이였어 어느 나라인 줄은 모르겠어

[익인2]

나도 예전에 실습할때 보고 충격먹어서 ㅠㅠㅠㅠㅠ 차라리 제왕절개를 할까햇는데 제왕절개 실습 본 친구들이 그냥 하지말라고…😂😂😂

[익인6]

결론 그냥 하지마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8]

제왕하고 다음날이 내인생 최고 고통이얐어..

[익인25]

다시 돌아가면 안낳을거야?

[익인24]

나 애 낳을때 제왕절개 했는데
마취 깨고나니 내 아랫배를 불에 달군 쇠꼬챙이로 지지는 느낌+밑에서는 뭔가(오로+피)가 줄줄 흘러나옴.
눈뜨고 내 신랑 보자마자 둘째는 안될거같다며 욕부터 함.
보드타다 손목뼈 부러지고 조각났을때보다 아픔. 내 인생 최고의 통증임.(이후에도 그보다 더한 통증을 겪어보지 못함)
무통 달으니까 괜찮겠지 하고 다른 진통제 15만원이라 안넣겠다고 했던 1시간전의 나를 욕함.
그와중에 목말라 죽겠는데 아무도 물 안줌.
다음날 통증이 좀 가라앉고 걸어야한다고 해서 일어나는데 내 온몸의 내장이 밑으로 쏠리며 제왕절개 꼬멘데로 모든 내장이 빠져나올것 같은 느낌과 함께 이루 말 할 수 없는 고통이 작렬함. 30초만에 다시 누움.
이후 어찌어찌 일어나고 뭐 애 젖먹이고 할건 다 했는데 벌써 5년이나 지났지만 종종 제왕절개 흉터부분이 아릿하게 아프거나 땡길때가 있고 비 오는말엔 흉터부위가 간지럽기도 함...

[익인2]

하ㅠ 말 듣는데 더 무섭네..🥹 답변고마워ㅠㅠㅠ

[익인25]

둘째 낳았어?

[익인24]

아니. 제왕하면서 마취 풀리자마자 눈떠서 신랑얼굴 보고 했던 말이
여보. 둘째는 안될거같아 *•.¸♡𝕊𝕀𝔹𝔸𝕃♡¸.•*
이였어서 우리신랑도 둘째 생각 안함...

[익인25]

돈깨문에?

[익인24]

25에게
아니ㅋㅋ
돈은 우리가 금전적 여유가 있어서 문제 없는데,
신랑 말로는
첫째이유는 애 낳을때 내가 너무 힘들고 아파보였고 어느정도 키우는동안 내가 정신적으로 몰리는게 보이는데 자기가 할 수 있는게 한계가 있는게 보였대.
둘째이유는 둘째를 낳아도 둘째를 첫째만큼 애지중지 사랑하며 키울 자신이 없어서 그럼 둘째는 차별하는것처럼 느낄거 아니냐며 하나만 곱게 키우고싶대

[익인25]

24에게
아아 애기가 동생원해도 안낳을거래?

[익인24]

25에게
일단 내가 삼신할미가 친히 이건 니가 무조건 낳아야된다 하고 억지로 점지해주는거 아닌이상 딱히 낳고싶은 생각이 없음;
애 키우면서 힘들었따..ㅜ

[익인25]

24에게
보통애기 여유있게 키울려면 월급 얼마나 되야한다고 생각해??

[익인24]

25에게
여유있다는게 사람마다 달라서 딱히 뭐라고 말하긴 애매한데...
나는 개인적인 여유로는 애가 뭐 먹고싶다할때 금전적 고민없이 사줄 수 있는게 여유라고 생각하는편이고 우린 신랑혼자 400벌고있음.(돈관리 신랑이 함)
그중에 200은 집장만하는데 썼던 대출금으로 나가고
100은 생활비
나머지 100은 신랑용돈인데 생활비 부족하면 신랑한테 부족하다고 더달라고 함.

[익인25]

24에게
엇 그정도면 익이 살림잘하는 편인듯 내주변도 그정도버는데 돈때문에 1명도 못낳는다그래서

[익인24]

25에게
살림 잘하는건 아니고...
우리신랑이 나 주는 100만원은 한달식비+내용돈(보험료,통신비 포함)임
나머지는 신랑이 모두 알아서 하거든..
대출금도 200 다 들어가는게 아니라 백얼마인데 걍 200넣고 남는돈은 계속 그냥 저축중이야.
나보다는 신랑이 살림 잘하는듯..ㅋㅋㅋ

[익인25]

24에게
아 하긴아직아기라 사교육비는 안들겠당 물어보면 신혼인데도 식비 백은 쓰더라 ㅋㅋㅋ

[익인24]

25에게
식비는 뭐 그냥 시댁가면 냉장고 털어오고 친정가면 냉장고 털어오고 그러고 살아ㅋㅋ
친정하고 시댁하고 둘다 가까워서ㅋㅋㅋ
시엄니한테 고기사러갈때 내가 사면 고기가 별로라고 애 먹을것도 좋은걸로 같이 사다달라고 하고ㅋㅋㅋ 그러고 있음ㅋㅋㅋ

[익인25]

24에게
오오 그럼 좋징 ㅎㅎㅎ 나만해도 자취하늠데본가랑 멀어서 다 사먹게된당🤣

[익인5]

하... 나 9월 출산인데... 마음 단단히 먹어야지

[익인9]

헐 쓰니야 몸 건강하게 순산해! 화이팅🍀🍀👶

[익인7]

ㄹㅇ 그거 보고 다시 한번 엄마라는 존재가 대단해짐ㅜㅜ 난 절대 저 고통 감수하고 못 낳을 듯... 심지어 낳으면 끝이 아니라 그때부터 시작이잖아

[익인10]

나같은 쫄보도 제왕절개 했는데 다들 할 수 있삼.. 수술은안아프고 그후가 진짜 아픈데 나름 참을 만한 고통임..

[익인11]

나 동물 귀신 벌레 다 무서워하는데 자분으로 애 둘 낳았어 해볼만해(?)

[익인12]

나도 제왕절개인데 할만했어ㅎㅎ

[익인13]

나는 엄청 아팠어 천식있어서 무통주사 못맞음..
제왕 ㄹㅇ 불타듯이 아팠다

[익인14]

나 셋낳아봤는데 젊어서그런가 출산체질인지 쉬웠다 의사 오기전에 나오려해서 힘주지말라거 할정도였다ㅠㅠ 낳고나면 통증 싹없어지면서 개운함.. 키우는게힘들지... 낳는건 키우는거에비하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19]

그 연예인도 이야기했었는데 첫번째는 죽을것같고 두번째는 해봤던거 세번째는 언제끝나나~ 끝났나?? 쉬러간다 였다고

[익인14]

나 셋째 출산예정일에 80? 90퍼센트 진행된지모르고 출산예정일인데 왜 소식없지 하면서 혼자 버스타고 병원갔다가 애기낳음ㅋㅋ 가족에게 전화하고 혼자 입원수속하고ㅋ빨리낳고 쉬어야겠다 하면서..ㅋㅋㅋ

[익인15]

와 댓글 인티연령대 확 올라간거 체감된다…

[익인18]

ㄹㅇ

[익인16]

출산이 인간이 느끼는 통증 2위?? 인데 할만하다고 느낀다면 출산 후 망각호르몬이 엄청 나와서 까먹기 때문입니다

[익인16]

망각을 안한다면 둘째 낫는 인간이 없었겠져

[익인17]

난 제왕 진짜 개아팠는데 참을만 했다는 사람들 보면 사바사인건지 내가 엄살인지 그치만 개아팠는데ㅠㅠㅠ

[익인20]

나 진통 20시간 자궁경부 80프로 열리는 중에 그냥 생 고통 다 느껴봤는데 진짜 와 진짜 처음 느껴보는 고통이긴 했다..
그러고 제왕했는데 또 다른 고통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후..^^

[익인21]

너도..? 나도 유도 20시간 진통 ㄷㄷㄷㄷㄷㄷ진짜 저세상 가는 줄 알았음..

[익인22]

무통주사 안 맞고 자연분만 두번..
첫애 때는 밤 12서에 슬슬 아프기 시작해서 다음날 저녁 6시에 낳음..
둘째 때는 오전 6시쯤 시작해서 12시에 낳음.
씻고 챙길 거 챙기고 병원가니 9시 반쯤?
의사 오고 있으니 힘주지 말라고,
짧은 시간 굵게 아픔.
훗배앓이는 더 심해짐.
낳을수록 자궁회복이 더뎌진다함.

[익인23]

비출산 다짐

[글쓴이]

ㄹㅇ 댓글 보고 더 무서워짐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