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언덕 위에 있고 뒤가 엄청 큰 규모의 공원의 뒷편(그냥 산인 수준)이라서 우리집 쪽으로는 이쪽에 사는 사람 아니고서는 오지 않는단 말이야.
그런데 창 밖에서 엄청 사람들 바글바글하고 시끄럽게 떠들면서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래서 이상하다 사람들이 여길 왜와? 라고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확 조용해지더니 눈이 강제로 딱 떠지고
눈 앞에 얼굴이 완전 갈기갈기 찢긴 여자가 나를 쳐다보면서 소리는 안내지만 엄청 활짝 웃고있었어
너무 징그럽고 무서워서 눈을 감으려했는데 안감겨서 강제로 보고있었거든 근데 그 여자가 뭐라 말을 하려고 입을 여는데 아까 창 밖에서 나던 사람들 바글바글 시끄럽게 떠드는 그 소리가 그 여자 입에서 나는거... ㅋ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그 여자가 겁나 깔깔깔 소리내면서 웃다가 창 밖으로 쓱 나가고 나서 가위 풀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