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익들아 짝사랑 당해본 입장서 이거 많이 싫어?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짝녀가 몇년간 나 사람으로서 제법? 좋아하고 자주

연락왔었는데 좀 티냈다가 멀어졌어(티나는 만남제안)

내 맘도 모르고 너무 천진하게 나한테

연락하고 자꾸 흔들어놔서 나도 약간은 끝낼 각오하고

티낸거고.

좀 싫어하는것 같았는데 더 이상 뭐 할 생각은 없어

연락도 끊기는거 각오했고(지금 끊긴 상태)

다만 머리속에 너무 소름돋게 싫고 나쁘게 남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이번에 내마음 눈치채면서 그동안 내가 했던 행동들 생각하면 소름돋고 싫을까봐 걱정이다(자기 좋아서 잘해주고 걱정해주고 한 것들)

둥이들은 짝녀 입장이면 기분 어떨것같애

많이 기분나쁘고 싫을까?

[익인1]

뭔 행동이냐에 따라 다르지 뭐

[익인2]

만남제안 정도면 소름돋을 건 아니지 글구 계속 연락해왔다는 거 보면 둥이가 인간적으로 싫진 않은 거 같은데

[글쓴이]

그건 맞는데 오히려 인간적으로 호감있던 사람이 사실 이성으로 나 좋아하고 있었던거 알면 오히려 더 싫지 않을까? 아예 안친했던 사람보다

[익인2]

음 그래도 싫진 않으니까 계속 연락하려고 하는 거 아닐까? 그것도 사람마다 다를 거 같아서 나도 딱 뭐라고 말은 못해주겠는데 음 .. 아니면 진짜 둥이가 연락 일부러 안해보려고 하고 피하면 답 나올 듯?

[글쓴이]

아냐 며칠전에 티내고 그날 좀 더 연락하다 끊겼어 연락은ㅎㅎ

[익인2]

아앗 아 내가 본문을 꼼꼼히 안 읽어서 놓쳤구나 미안해.. 흐음 마지막에 뭐라고 하고 끊겼어??

[글쓴이]

2에게
내가 만남제안 이후로 좀 불편한 기색 뚜렷하게 느껴지길래 나도 그냥 그날 연락 끊을 생각으로 톡하다가 마지막에 자라고 톡했고 짝녀가 왜 카톡에 체크표시 있잖아
그거 남기고 끊김.
그동안 한번도 그런적없었어ㅎㅎ

[익인3]

그정돈 아닐듯

[글쓴이]

그랬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