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슴 큰 거 재앙이라고 생각하긴 해

외관상으로 옷태 이런거 제외하고서도 ㅇㅇ

나같은 경우는 목+허리 디스크 있고 허리는 한번 터졌었음

어릴때부터 움츠리고 다녀서 라운드숄더 심하고 어깨통증 말도못함

정자세로 누워서자면 답답하고 짓누르는 기분

진짜 가슴 심각하게 큰사람이면 공감할건데 오히려 엎드리는게 편함 아플거라고 생각하는데 정자세로 눕는거보다 오히려 안아픔

이런것때문에 허리는 더더욱 안좋아짐

뚱뚱한 체형 아니고 보통체형에서 보통보다 살짝 날씬하다는 말도 듣는 표준체형인데 옷 사이즈 고민 심각함

속옷 사는거 힘듦

남자한테 어필? 필요없음 내 건강 다 망가져가면서 남자한테 잘 보일 마음도 없음

20대 초중반에 축소술 받았는데 축소술 받아도 a컵 b컵 되는거 아님 사람마다 최대한 작게 한다고 해도 조직때문에 그닥 작게 못해 그리고 흉터는 엄청 크게 남음

[익인1]

엇 나도 큰 편인데 엎드리는게 편하다는건 좀 신기하다... 난 멍울? 눌리는 느낌때문에 못 엎드리겠던데

[글쓴이]

난 어릴때부터 누우면 엎드려서만 생활했어 자는건 옆으로.. 익인1이 말하는거 뭔느낌인지 아는데 정자세로 누우면 아예 퍼지는 게 눌리는 느낌이라 그게 엄청 답답하고 갑갑해

[익인2]

나 왜 가슴도 작은데 라운드숄더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