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지원한다고 또 합격한다는 법은 없지만 ^^
작년에 반년동안 평일 내내 만나고 한 곳에서 같이 지냈고..
내 기준 일하다 실수한 것도 많고
가뜩이나 머리 나쁜데 심지어 전공이 아니다 보니깐 몇 번 알려줘도 여전히 못한 것도 있고 ㅠㅠ
이것저것 대화 나눈 것들 그냥 민망해서 ㅠㅠ
근데 내 기준 일이 잘 맞았고 혹시나 또 일하게 되면 저번보다 잘 할 자신이 있고
집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밖에 안 걸려서 꿀인데 ㅠㅠ
만약에 만나게 되어서 그동안 뭐 하면서 지냈어요? 하면 난 작년에 퇴사하고 한 게 없는데..
말을 지어내는 건 양심에 찔리고 고학력자 분들 사이에서
난 암것도 안한 바보가 된 거 같은 기분이어서..
생각만 해도 민망해 ㅠㅠㅠ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