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부검이라는 말 들어봤어?

스스로 세상을 등진 분들에 대해 심리 부검을 한다는 주제의 책을 읽고 있는데 생각이 많아지네

[익인1]

그거 혹시 공중전화 그거인가? 죽은사람항테 전화오는

[글쓴이]

아니? 그건 뭘까? 제목 기억나?

[익인2]

심리 부검을 어떻게 하는거야?궁금해
그 책 읽으면 좀 마음이 이상해지고나 그래?
그렇다면 안읽게 궁금하긴한데 ㅠ

[글쓴이]

그냥 세상 등진 분들이 어떤 이유에서 그랬을까 그 자취를 따라가보는? 원인을 전문가가 분석해보는 그런 책이야. 유서들에서 공통점을 찾기도 하고, 카테고리별로 나눠서 어떤 경우에 사람이 무력감을 느껴서 그런 선택을 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었을 지 생각해보는 그런 책이야. 세상을 이해하는 폭이 조금 넓어지는 느낌. 난 원래도 심리쪽 관심 많고 학부도 그 쪽으로 나왔거든. 남들 깊은 이야기 듣는 거 좋아하는 편이라 몰입해서 읽고 있어.

[익인2]

아하 그렇구나 뭔가 조금 슬프네
자세하게 알려줘서 고마워 ㅎㅎ

[글쓴이]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