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취미 만들어드릴 거 없니...?

나랑 동생한테 집착이 너무 심하고 그걸 못 따라주니까 혼자 스트레스받고 그걸 또 나랑 동생한테 풀고 그래서 나도 너무 스트레슨데. 뭐 취미라도 만들어드리면 낫지 않을까 싶은데

추천 좀 해줘... 뜨개 이런 건 했다가 피곤하다고 안 하고 운동도 절대 안 하고 좀 편한 거 뭐 없을까

[익인1]

보석십자수 우리엄마 좋아하던뎅

[글쓴이]

뜨개질도 눈 피곤하다고 귀찮다하는데 보석십자수는 시도도 안 할 듯.... 그래도 추천 고마워...

[익인1]

아님 베이킹이나 뭐 그런거..? 아님 애완동물 키워보는건어땡

[글쓴이]

고양이 키운다했는데 도대체 언제 키운다는 건지도 모르겠다....ㅎ

[익인2]

좋은 주방도구나 그릇같은거 선물해드리면 이거저거 요리하는 취미 붙이시던뎅

[글쓴이]

회사 다니셔서 그런가 평일에 요리 잘 안 하셔...추천 고마워..

[익인2]

울 엄마도 직장인이라 바쁘고 평소에 요리에 큰 취미 없는데 주물냄비랑 스텐팬이랑 그릇 들 비싼거 해드렸더니 혼자 유튜브 보시면서 이거저거 해보시더라궁
작은거부터 해보면서 사진도 찍고ㅋㅋ

[익인3]

우리 엄마 계모임으로 여행다님

[글쓴이]

엄마 친구 없어..ㅎ 추천 고마워

[익인4]

오티티 여러개 구독

[글쓴이]

우리 티빙 웨이브 쿠플 이미 하고 있는데 맨날 똑같은 거만 보시더라....이렇게 보니까 걍 새로운 거 시도하는 걸 안 좋아하는 거 같기도 하네...추천 고마워

[익인5]

다꾸ㅎㅎ

[익인6]

와 우리 엄마 얘긴줄 알고 놀랬어.. 울 엄마는 이것저것 다 싫다해서 나도 고민중ㅜㅜ

[익인7]

캘리그라피

[익인8]

수영..! 운동 안 하신다니 어려울라나..? 나 수영다니는데 아주머니 분들 진짜진짜 많으셔서 가시면 대화도 하고 운동도 하고 좋을 듯! 그리고 수영이 생각보다 재밌엉!

[익인9]

목욕탕 사우나

[익인10]

이 분야갑이 운동 동호회같은 거 드는 건데 운동은 일절 하실 생각이 없는거야?

[글쓴이]

어느정도로 운동 싫어하시냐면 두달에 한 번 걷기 한 시간 정도 하고 끝이야...체력도 약하고 내가 그래서 체력 기르게 운동하자니까 피곤하다고 싫다고 하고...ㅎ 그래도 추천 고마워ㅠㅠ

[익인11]

늙으면 하던거 잘 안바꾸려해서 본인이 젊을때 재밌게했던거중에서 골라야하

[익인13]

친구 만드시는게 베스트 일것같은데.. 동네 헬스장 가면 생기더라 아님 목욕탕

[익인14]

펀칭니들?

[글쓴이]

다들 댓글 고마워ㅠㅠ 근데 엄마가 그냥 의지가 없는 거 같기도 해 회사다닌다고 피곤하다고만 하고 뭘 하려고 하질 않으시니....그래도 한 번 추천해볼게 댓글 계속 읽고 있어...!

[익인15]

동물 키우는 건 좀 그런가?

[글쓴이]

올해 고양이 키운다곤 하셨는데 아직도 안 데려오셨어...그냥 모든 것에 대한 의지랑 추진력이 부족한 거 같아

[익인16]

강아지 키우는 건 어때??

[익인20]

22222 강추 집에안이ㅛ어

[글쓴이]

강아지는 싫고 고양이가 좋으시대..ㅎ

[익인17]

나 수영다니는데 낮시간에 어머님들 아쿠아로빅 엄청 즐겁게 하시더라

[익인18]

우리 엄마는 타로 하셔 ㅋㅋㅋ

[익인19]

그냥 백화점 문화센터나 주민센터 문화센터 몇 개 끊어드려 뭐뭐 있는지 보여드리면서 하고 싶은 거 있냐고 묻고 그거 해드려

[익인21]

악기! 우리 엄마 몇 년간 꾸준히 배우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