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극단적으로 내향적인 편이고 혼자 있는 게 미친듯이 황홀할 정도로 좋고 외로움를 잘 안타는 성격이여서 대학 와서 갠플, 아싸할려고 했는데 나한테 말 거는 사람들에게 상처주기 싫어서 계속 예스맨이 되었더니 어느새 나랑 같이 다니는 사람들이 생기고 또 동아리 하자고 계속 꼬시는 바람에 동아리도 들어가게 됨 오늘 처음 갔는데 너무 적응안되고 힘들어죽겠어 겉은 웃고있는데 속은 엉망진창이야 너무 답답하고 힘들고 그냥 모든 게 다 힘들어 그냥 사람들이랑 대면할 때 연기해야하고 내 모든 속마음을 말할 수없고 항상 하얀 거짓말을 해야하는 것도 싫어 마음같아선 동아리 탈퇴하고 싶고 같이 다니는 사람들이랑은 아예 안친한 사이로 돌아가고 싶어 이런 것 때문에 다시 반수해서 다른 학교에 가서 더 빡세게 아싸하려고 노력해서 갠플로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야 하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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