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남자분이 적극 구애 해서 연애한지 6일 되었는데 (욕먹을 각오 하고 씀...)

내가 5월 주말에 약속이 풀이거든

근데 지금 전애인하고 헤어진지 이제 세달이라 클럽이니 감주니 그런쪽 약속만 다 잡아놨어 (5월중 3번이야 이런약속은!)

지금 솔탈 했으니 당연 저 약속들도 클럽 말고 일반 술집으로 바꾸고 조율 해야하는데

이것도 내가 가자고 한거고 솔직히 가고싶다...? 요새 노는거에 너무 놀고싶은데 

솔직히 이분도 놓치기 싫고 해서 만난거라... 쓴소리 좀 해줘ㅠ 

속이고 가면 안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대놓고 클럽가기로 했다 허락 해줄수 있냐 하기도 그렇고...

나 정말 쓸애기같아... 읽어줘서 고마워...

[둥이1]

말혀 미리

[둥이2]

놓치기 싫으면 걍 가지마

[둥이3]

걔가 진짜 좋으면 가지말고 그냥 만나보는거면 속이고 가

[둥이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맘대로 해..오래 연애하긴 이미 힘들 거 같은데

[둥이5]

말로는 가도 된다 해도 속으론 기분이 말이 아닐걸ㅋㅋㅋㅋㅋ 잘되고 싶고 오래가고 싶으면 안가야지

[글쓴둥이]

그치... 그리고 내가 속이고 가도 내 속이 말이 아닐것같아

[둥이6]

쓴소리 해주면 안 감? 무조건 갈 거 같은디 굳이 왜 쓴소리를 듣고 싶어함 허헣 나중에 고대로 너한테 돌아오게 돼있어 처신 똑바로 하고 살아야함

[둥이7]

솔직히 저런곳 안가는 사람 입장에서는 헤어질듯

[글쓴둥이]

게다가 안간대... 시끄럽고..ㅠ 그래서 이해 못해줄것같아서...

[둥이7]

그럼 난 헤어짐...

[둥이8]

솔직히 난 그런데 안가고 가는 사람 이해 못해서 일주일된 애인이 저기간다고한다?바로 헤어짐

[둥이9]

속이고서라도 그런 곳 가고 싶은 거면 상대방이랑 잘 지낼 맘이 별로 없는 거 아냐? 그 말은 그 상대를 네가 딱히 안 좋아하는 거고... 걍 네가 내 친구라면 마음 가는대로 하라고 할 듯
그 상대와 잘 지내는 쪽보다 신나게 놀고 싶은 마음이 크면 그쪽을 선택하는 거지 선택에 대한 결과 정도는 가늠할 수 있잖아 비난하고픈 마음은 전혀 없고 선택 후의 결과만 잘 받아들이면 된다 생각함 이건 개인의 그릇 문제겠지? 상대한테 상처 주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한 사람이라면 그런 선택 안 할 테니까 근데 내가 더 중요한 사람이면 그 정도의 선택을 하는 거징 뭐 쉽게 생각하셈 머리 아플 정도의 고민도 아니다

[글쓴둥이]

솔직히... 내 이상형이 아니었어 외적이 정말 아니었는데 전애인한테 데인게 너무 커서 인상 선하고 말 조근조근 하고 텐션 너무 안높은 사람 만나고 싶었거든 근데 딱 이분인거야 그래서 만났는데... 생각보다 놀고싶어 하던 마음이 컸더라고... 나만 몇날 며칠 고민 했나봐ㅠㅠㅠㅠㅠ 고마워 길게 남겨줘서.ㅡ.

[둥이9]

맘 크게 없으면 그냥 편하게 생각해~~

[둥이10]

놓치기 싫으면 가지마

[둥이11]

애인있는데 그런데에 가서 놀고싶은 심리가 궁금함 ...

[둥이12]

걍 성향이 너무 다른거 같은데... 하고 안하고는 본인 자유지만 가시밭길이 좀 예상된다

[둥이13]

걍 안갈만큼 그분을 안좋아하는듯 그냥 헤어질거 감안하고가 놓치면 너 잘못이지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