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라 어차피 결혼 못하는데 지인들 축의금 다 내야되나??

찐친들 결혼식은 당연히 낼건데

연락도 잘 안하고 1년에 많으면 3번 정도 단체로 모일때만 보는 동기들 축의금도 다 내야되나...

막 깊은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동기들 결혼하면 다들 멀어질거같음

[익인2]

걍 밥값 낸다 생각하고 3~5만원만 내면 되지 뭐..

[글쓴이]

아 그정도만 내면 되는거야?? 난 또 막 10만원씩 내야되는줄

[익인3]

결혼식이 꼭 결혼식만으로 돌려받는게 아니라 나도 그 사람을 챙겼으니 그 사람도 날 무슨일이 생기면 챙길꺼야 인간관계에서 한층을 다진다는 느낌으로 경조사는 챙김

[익인12]

222

[익인4]

나도 회사 경조사는 진짜 아까워서 눈물 남 어차피 받을 일 없는데

[익인5]

비혼이라구 얘기하구 다녀

[익인6]

나아는사람 비혼이라서 결혼식안간다는 사람있었어

[익인7]

나도 이거 좀 그럼 ㅋㅋㅋ ㅋ ㅋ ... 난 지금 어리지만 나중에 사회생활하면 다 내야 될 거 같응데

[익인8]

난 걍 진짜 친한사람 아니면 거절할듯 바쁘다구

[익인9]

안갈거고 앞으로도 얼굴 볼 일 없다면 안내도 되지만 그냥 축하하는 일인데 거둘 생걱 말고 조금이라도 내는게 성의인 듯

[익인10]

결혼 축의가 축의로만 돌아오는 건 아니니깐.. 그거 계솓 안주면 나중에 부모님 장례식에 아무도 안와

[익인11]

우리 엄마 친구중에도 결혼 아직 안 하셨고 할 생각 없으신 분이 계셔서 저번에 엄마한테 여쭤봤는데
그래서 엄마 친구들끼리는 그 엄마 친구분의 조카가 결혼하면 축의금 내주는거로 약속했다고하더랑
이것도 좋은 방법인듯.. 근데 경조사비는 돌려받을 생각으로 내는 건 아니니깐ㅠ

[익인13]

오만원 정도만 내

[익인14]

1년에 1번 이상 정기적으로 보면 가서 10이라도 줌 걍 십만원짜리 뷔페 내고 온다고 생각파고 ㅋㅋㅋㅋ일년에 한번도 못보지만 종종이라도 연락하거나 계속 보는 사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