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 자기 부모님이 이혼한 걸 몰랐던걸까..??

남친이 22살인데 10살때쯤부터 아빠랑 따로 살았대 난 그래서 처음에 부모님 이혼했다고 말하기가 좀 그래서 그렇게 말하는건지 아님 그냥 진짜 따로 사는건지 궁금했는데 다음에 서로 가정환경 얘기하다가 등본 떼보면 아빠랑 같이 안 나온다고 그럼 이혼인게 맞는건가? 이런 식으로 얘기하더라고 생각해보니까 아빠랑 떨어지기 전에 같이 어디 놀러갔었는데 그래서 그랬나보다 이러던데 이혼인건 알았어도 법적으로 이혼했는지까지를 몰랐었던거일라나

그냥 먼가 혹시 충격 받거나 하진 않았을까 걱정돼서,,

[익인1]

등본뗀게 처음이면 너무어릴때 이혼해서 그럴수 도있을수도 아직 어리네

[글쓴이]

아아 진짜 몰랐을 수도 있구낭 고마웡

[익인2]

몰랐을수도..? 어머님이 굳이 자세히 얘기 안했으면 그냥 우리집은 아빠랑 따로 사는구나 이랬을수도..

[익인3]

그냥 법적으로 이혼한줄 몰랐던거인듯 나도 부모님이 법적으로 이혼은 안하고 따로 사는 중이거든 나한테 말 안하고 이혼하면 원래 같이 안 사니까 등본 떼 보기 전까지는 모를 듯

[익인3]

10년이나 떨어져 살았음 부모님 사이 안좋은건 다 알테니 이제와서 충격받지는 않을걸?

[익인4]

그냥 별거한다고 생각하고 있던걸 수도 있음... 왜냐면 나도 10살쯤부터 아빠랑 떨어져 사는데 둘이 이혼한줄 모르고 걍 별거하는줄로만 알았다가 스무살때 큰아빠 장례식에 아빠가 재혼한 여자분 데려와서 그 때 알았어ㅋㅋㅋ 크게 충격은 아니고 그냥 그 상황이 황당해서 웃겼음

[익인5]

그럴지도 우리집도 한 10년 넘게 떨어져사는데 우리는 별거일 뿐이라... 이런 집인줄 아는걸지도?

[익인6]

부모님이 애한테 어릴 때부터 애매하게 말해주면 애는 모르고 클 수 밖에 없음

[익인7]

나도 다 커서 알았어 아빠는 지방에서 일하느라 떨어저 사는줄 앎

[익인8]

이혼하고 따로 살았어도 충격받거나 슬퍼할까봐 자식 앞에선 잘했나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