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엄청 고민하면서 겨우겨우 헤어지자고 했어
사귀는 동안
한 번도 좋아한다는 표현 들어본 적 없고
맨날 나만 연락 기다리고
나만 물어보고
나만 보자고 하고
보자고 안 하면 약속 아예 안 잡고 2주일 그냥 지나가고
카톡도 잘 안 되고
그마저도 성의 없어서 나 혼자 어떻게 이어가지 30분 넘게 고민하고
그 고민한 시간이 무색하게 성의 없이 답장오고
마음 없냐고 물어봤더니 없는 건 아니라고 하면서 희망고문 하고..
사실상 마음 없다는 뜻이었겠지만 내가 자기합리화 한거지..
그런 와중에도 잘해주고 싶어서 더 노력하고..
헤어질 때도 눈치보면서 말하고
연애 못하겠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