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쌍수 추천하는데 너무 충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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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갑자기 나보고 쌍수 할 생각 없냐는데

그동안 내 외모보면 매일 이쁘다고 해줬거든...

근데 갑자기 자기는 쌍커풀있었으면

더 예쁠것같다고 하는데 그 말들으니까

왠지 지금까지의 칭찬들이 거짓말같아...

사실 눈이 좀 작긴해서 컴플렉스였어서

더 예민한것 같기도 하고...

수술비용은 다 내준다고 하는데

수술하면 회복할때까지 일나가는것도

힘들거같고 여러모로 심란...

둥이들도 이런 경우 자주 있어...?

[익인1]

기분나쁠듯

[글쓴이]

그치?ㅠㅠ 하...

[익인2]

나는 이별임 ㅋㅋㅋㅋ 뭔 소리야

[글쓴이]

근데 그동안 진짜 나한테 잘해줬었고 아껴줘서 이정도는 해줄수도 있지 않나 싶은생각에...
근데 또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너무너무 어려워서ㅠㅠ...

[익인2]

뭐라는거야

[익인3]

이쁘다이쁘다 해줘도 객관적으류 본인 얼굴은 아는거아닌가?

[글쓴이]

응...나도 나 안예쁜거 아는데 남친 칭찬이 객관적으로 예쁜건 아니여도 내눈에는 이쁘다는 뜻이라고 생각했었음...

[익인4]

쓰니가 매일 쌍수하고싶다고 노래부른거 아니면 노이핸데 ㅋㅋㅋㅋㅋ 먼저말꺼낸거면 무례한거같음

[글쓴이]

가끔 나 쌍수하면 어떨거같아? 이런것만 물어보고 그마저도 금방 딴얘기로 넘어가는 느낌이었음... 남친이 먼저 말한거 주변에 말하면 좀 그렇겠지...?

[익인5]

나같음 헤어짐

[익인6]

뭐라는거야 쌍커풀 있는애 만나라고 하고 헤어져야지 뭘 맞춰줄 생각을 하고있어

[익인7]

내 전남친 같네..
쌍수하고 나면 다른 거 지적 들어온다ㅠㅠ

[익인8]

보통 하지말라고 하지 않나?
뭐지…
사실대로 기분이 좀 이상했다고 말해보는건 별론가?ㅜㅜ

[익인9]

자기가 뭔데 연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남의 얼굴을 고치려함 ㅋㅋㅋ

[익인10]

진짜 최악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