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넘게 만나는 중인데
나는 결혼을 2년 안에는 하고싶어 (꼭 얘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와는)
작년에도 진지하게 난 결혼 하고싶다, 넌 너무 어려서 결혼 생각이 없는걸 안다, 헤어지자했는데 붙잡아서 맘 약해서 계속 만났어…
그 이후로 시간좀 지난 후부터 자기가 계속 결혼하면, 어쩌고 어쩌고 얘길하는데 그런건 그냥 어떤 연인이던 하는 말이니까 맞장구치고 넘어갔지..
그러다가 다른일로 싸우다가
어제 애인 집안사정얘기가 나와서 어쩌다 결혼관련 얘기를 하게되어써..
난 너랑 내 관계에서 미래가 안보인다고 라고 했는데
애인이 언젠간 진지한 사이가 되면 말해주려고 했다면서 자기 집안사정 얘기 다 해주면서 그걸 이해를 해준다하면 너무 고마운데 힘들다 하면 그것도 이해하겠다
이러고
지금 애인이 제대로된 직업이 없어서 내가 좀 불만이었는데 그것도 계속 생각했다고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 서로 같이 살 생각중이어서 동거 계획 중이었으니 자기가 더 노력하겠다
이러는데 솔직히 나도 25을 겪어봤지만 그 나이때 누가 진지하게 미래를 생각해….
나는 얘가 좋긴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도 너무크고 쟤가 아무리 저렇게 입에 발린 소리를 해도 철 없어보이고 ㅜ 나만 너무 시간낭비잖아….
애인이 나 시간낭비하게 하지 않을거라고 이러는데
진찌 답답하다 관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