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시각적 동물이라 외모따진다는데 여자는 시각적 동물 아님? 왜 남자도 꾸며야 된다 라는 말이 예전엔 잘 안 보였는지 의문임. 남자나 여자나 외모가 일단 연애시장에서는 압도적으로 중요함. 남자도 여자도 결국 동물이고 동물적인 본능, 끌림에 의해서 연애하고 결혼하는 거라고 생각함. 그 끌림을 만들어 내는 건 외모임.
돈, 능력? 뭐 돈이 얼마나 많고 능력이 얼마나 출중하길래 남자는 외모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지 모르겠어. 여자도 벌만큼 벌고 더 버는 사람도 널리고 널렸는데.
돈보고 연애하고 결혼하면서 그 사람 자체에 대한 이성적 감정이 생기는지 궁금함. 감정이 없는데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고 스킨쉽을 하지..? 하루하루가 지옥일 것 같은데.
이 글을 쓴 이유는 남자는 능력이다라는 말에 세뇌당해서 남자 외모를 당당하게 추구하지 못하는 여자들(과거의
나 포함)이 안타깝고 남자들도 제발 관리 좀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쓴거야. 남자는 능력이라는 말에 숨어서 관리도 안 하는 주제에 여자 외모 따지는 못생긴 남자들도 깨어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