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내가 예민한거야? 한번만 들어와서 봐주라ㅜㅜ

애인이 지금 해외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며칠 전에 전화하면서 거기엔 언제까지 있을 예정이냐~

진짜 한국에 들어올 생각은 있어?라고 물었는데 언젠간 한국에 들어와서 살아야지~

길어봤자 2년? 정도일 거 같아라고 하면서 돌아오면 한국에서 무슨 일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한국 돌어오면 일자리 구하는 거 내가 적극적으로 도와줄게!!라고 말을 했어

도움이 안될 수는 있지만 너무 걱정 안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 말인데(어떤 일이든 잘할 거 같아서)

근데 그 말 듣고 약간 비웃으면서 너도 취업하는데 1년이 걸렸는데 무슨 수로? 이렇게 말을 하는거야

그 순간 아 그냥 나라는 사람을 낮게 보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내가 너무 깊게 생각하는건가?

[둥이1]

음음 나같아도 좀 상처받았을 거 같아. 장난투로 말했어도 속마음 생각 같아서 빈정 상했을 듯 ㅠㅠㅠ

[글쓴둥이]

장난투는 아닌 느낌이였어 그래서 더 상쳐였구 ㅜㅜ
솔직히 내가 잘난 것 없지만 무시를 받아야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저 말을 들은지 일주일은 됐는데 지금 얘기하면 속좁은 사람으로 볼까?

[둥이2]

걔는 한국 들어 올 생각이 없나본대?

[글쓴둥이]

지금은 거기서 돈이 잘 벌려서 계속 있는건데
그 나라에 정떨어진담서 한국들어와야지 하던데?

[글쓴둥이]

안오고싶어하는 건 아니야 지금 한국에서의 목표가 뚜렷하지 않아서
걱정이 많은 느낌?